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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상위 등급 증가세 더위에 가로막혀

작성일 2025-01-16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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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7.5%…전년 수준, 22년비 ↓
사상 최고 성적 내다 6월 이후 꺾여
6~9월 66.1% 전년비 0.6%P 낮아
여름철 평균 등급 3년 연속 하락
하절기 성적이 연평균도 끌어내려


갈수록 더워지는 여름 날씨가 출하 돼지의 등급판정 성적 향상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지난 13년 이후 이어지던 연평균 돼지 상위 등급 출현율 상승세가 최근 멈춘 가운데 여름철만 따로 보면 매년 하락세가 뚜렷, 연평균 성적도 깎아내리고 있는 것이다.

최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1등급 이상 출현율은 68.6%로 전년 동월 대비 0.1%P 올랐다. 이로써 24년 한해 등급판정을 받은 돼지 1천902만마리 가운데 1등급 이상을 받은 돼지는 67.5%(1+=33.6%, 1=33.9%)인 1천284만마리를 기록했다. 23년 67.4%와 비교하면 0.1%P 미미한 상승을 보였으며 22년 67.6%에는 여전히 못 미쳤다. 지난 13년 등급 판정 기준 개정 이후 매년 상승세를 보이던 등급 판정 성적이 최근 되레 뒷걸음질 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지난해 등급 판정 성적을 월별로 보면 12개월 가운데 7개월은 작년 동월보다 성적이 좋았으며 5월까지만 보면 평균 68%로 역대 최고 수준이었다. 그럼에도 이처럼 작년 연평균 성적이 더 이상 오르지 못한 것은 무엇보다 여름 부진한 성적 때문이다. 즉 6~9월 평균 1등급 이상 출현율을 보면 24년은 66.1%로 23년 66.7% 보다 무려 0.6% 낮았다. 이를 보면 하절기 낮은 성적이 연평균 상위 등급 출현율을 낮추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것이다.

특히 이 같은 추세는 최근 몇 년 이어지고 있다. 즉 연도별 6~9월 상위 등급 출현율을 보면 21년 67.2%서 22년 67.1%, 23년 66.7%, 24년 66.1%로 3년 연속 하락하면서 이 기간 총 1.1%P 가량 떨어졌다. 21~24년 여름철(6~8월) 평균 기온은 각각 24.2℃, 24.5℃, 24.7℃, 25.6℃로 매년 상승했으며 23년과 24년 9월은 평균 기온이 역대 최고치를 연이어 경신했다.

이처럼 여름철 기온이 오르고 더 길어지면서 그 여파가 상위 등급 출현율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하다. 앞으로 여름은 더 길어지고 기온은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만큼 더위 피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http://www.pig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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