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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4생(生)-생산성 생산량 생산비 생존

작성일 2025-01-20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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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양돈업 고환율에 달려 있어
생산성 고환율 시대 지혜요 슬기

이제 고(高)환율은 삼척동자도 아는 보통명사가 됐다. 변수(變數)가 아니라 상수(常數)가 됐다. 문제는 고환율이 우리나라의 모든 산업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점이다. 더 큰 문제는 고환율이 쉽게 끝날 여지가 낮다는 사실이다. 왜? 각국에 대한 트럼프의 고관세 예고가 가장 큰 요인이고 둘째는 국내 정국의 불안이다. 전문가들은 상반기가 지나봐야 환율의 흐름을 알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는 판국이다. 그만큼 전망하기가 힘들다는 말이다.

고환율로 인한 국내 경제 분위기는 침체-둔화 국면이다. 소비기대심리가 낮아지고 있다. 소비자들이 지갑을 쉽게 열지 않고 있다. 원자재를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로서는 모든 제품이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반면 개개인의 수입은 늘지 않고 있거나, 는다 해도 인상폭보다 낮아 선뜻 구매하기가 어렵다.

한돈도 예외가 아니다. 24년 돈육 수입량(45만2천톤) 23년 대비 많고(12.3%), 24년 도축두수(1천902만두)가 23년에 견줘 늘어난(1.3%) 상황에서 24년 돼짓값이 5천239원(지육 kg당)으로 23년보다 2% 올랐다. 특히 12.3 비상계엄이후 12월 평균 돈가는 5천616원으로 23년 4천890원에 비해 상승(14.8%)했다. 이는 24년 한돈 출하물량이 상반기까지 늘다 6월부터 감소했고 수입량마저 9월부터 23년에 비해 줄면서 돼짓값이 약세를 형성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돈가는 소비보다는 전반적인 돈육 공급량 감소로 안정세가 유지된 것이다.

이런 기조는 새해에도 지속하고 있다. 소비보다 공급량에 의해 돼짓값이 형성되고 있다. 하지만 1월 설날과 3.3데이를 겨냥한 돈육 수입량 주문이 적지 않은 데다 국내 MSY(18.9두) 증가(0.1두)로 돈육 공급이 늘어날 여지가 높다. 물론 설날과 3.3데이 수요로 크게 하락할 가능성은 없음에도, 돈육 시장 성격상 한번 무너지면 회복하는 시간이 길어 긴장감을 놓을 수 없다.(최근 설 특수에도 내림세를 보여 귀추가 주목되고 있음.) 만약 돈가가 ‘넘어지’면 ‘백약이 무효’일정도로 회복은 지난(至難)하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농가들은 모든 경영의 초점을 생산성에 맞춰야 한다. 생산성 제고를 통해 생산량을 늘려 생산비를 낮춰 농장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 말하자면 농장의 생존력을 높여야 한다.

25년 양돈업은 생존게임이다. 새해 양돈업은 고환율에 운명이 달렸다. 먼저 고환율은 수입 원자재 상승을 유발함으로 사룟값 추이가 최대 이슈다. 여기다 고환율은 한국은행이 금리 인하하는데 자유롭지 못하게 한다. 이는 사료외상값 부담을 가중함으로써 생산비를 올려 생산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 이밖에도 고환율은 각종 기자재와 종돈 가격의 상승을 불러온다. 앞서 말했듯이 생산성만이 생존 능력을 높여주고 있다. 그것이 고환율 시대 살아가는 지혜요 슬기다.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http://www.pig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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