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홍보/뉴스

배너광고

한돈뉴스

게시물 상세보기로 제목, 작성일, 작성자, 첨부파일, 내용을 제공합니다.

트럼프 시대, 국내 축산업 영향은?…돼지고기 수입 압력 커질 듯

작성일 2025-01-21 작성자 관리자

100

미국 내 돼지고기 공급량 증가
자국 무역적자 해소 전략 펼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제47대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각) 백악관 주인으로 복귀한다. ‘트럼프 2.0’ 시대 국내 축산업 환경은 어떻게 변화할까.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최근 펴낸 ‘트럼프 2.0 시대, 축산업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통해 미국 우선주의 정책 기조가 한층 강화하면서 자국 내 돼지고기 생산 증가에 따라 이를 외국에 수출하려는 경향이 거세질 것이라고 짚었다.
국내 농축산물은 대미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 중이다. 미국에서 들여오는 농축산물이 우리가 수출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이다. 그런데도 미국은 농축산업분야를 자국 무역 적자를 해소할 지렛대로 활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특히 ▲미국 관심이 높은 품목 ▲미국의 흑자폭이 줄어드는 품목 ▲제3국에서 주로 수입하는 품목 등을 중심으로 한국이 더 많은 미국산 농축산물을 수입할 것을 요구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전망했다.
농축산물 가운데 돼지고기에 대한 수입 압력이 가장 클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에 따르면 미국산 돼지고기 수입량은 2022년 11만6000t, 2023년 13만1000t, 지난해 16만2000t 등 꾸준히 늘었다. 미국 내 돼지고기 공급량이 증가하는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 쇠고기는 자국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어 수입 압력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
우리 농축산물의 미국 수출 양상도 바뀔 공산이 크다. 미국이 농식품에 관세를 새롭게 부과하거나 인상한다면 미국 내 가격 경쟁력이 약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으로 수출하는 농식품 가운데 축산물 비중은 낮은 편이나 최근 수출량이 증가하는 추세다.
품목별로는 연유가 가장 비중이 높고 닭고기·소시지·치즈가 그 뒤를 이었다. 한국산 닭고기는 미국 수입시장에서 캐나다(81%)·칠레(12%)·멕시코(3.6%)에 이어 4위지만 비중이 1.8%에 불과해 관세 영향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서는 관측했다.
[중략]


[농민신문 이문수 기자]
트럼프 시대, 국내 축산업 영향은?…돼지고기 수입 압력 커질 듯 (nongmin.com)

 

목록
다음게시물 다시 중단된 獨 돈육 수입...국내 시장 큰 영향 없을 듯
이전게시물 올해 도축두수 1,900만두·자급률 73% 전망… "구이류 판매 관건"
전화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