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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중단된 獨 돈육 수입...국내 시장 큰 영향 없을 듯

작성일 2025-01-22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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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ASF로 3년여 수입 중단
獨산 금지기간 전체 수입은 증가
다른 EU 국가산으로 대체된 탓
獨 비중 예전만 못해, 여파 미미


독일에서 37년 만에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지난 10일부터 독일산 돼지고기 수입이 중단됐다. 한때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주요 수출국이었지만 독일산 수입 중단에 따른 국내 시장 여파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이전 수입 중단 사례에 비춰볼 때 그렇다. 즉 2020년 9월 ASF가 발생하면서 독일산 돼지고기 수입이 중단됐지만 국내 전체 돼지고기 수입량은 2020년 31만톤서 21년 33만톤, 22년 44만2천톤으로 독일산 중단과 상관없이 되레 증가세를 보였다. 다른 유럽 국가들이 독일산의 빈자리를 채운 탓이다.

19년 5만7천톤이던 스페인산 수입량은 22년 12만2천톤으로 2배 이상 증가했으며 △네덜란드=2만톤→4만8천톤 △오스트리아=1만1천톤→2만2천톤 △프랑스=5천300톤→9천톤 등으로 다른 유럽 국가들도 2배 이상 수입이 늘어 독일산 빈자리를 채웠다. 이를 볼 때 초반에는 수입량이 줄 수 있지만 독일산 빈자리가 오래가지는 않을 것으로 짐작해볼 수 있다

더구나 독일산 돼지고기의 국내 시장 비중이 아직 수입 중단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않은 상태였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지난해 독일산 돼지고기 수입량은 3만톤으로 전체 수출국들 중 5위, 유럽 국가 가운데서는 스페인 다음으로 많았다. ASF로 중단되기 이전인, 19년을 보면 전체 수입량 42만1천톤 가운데 독일산이 7만8천톤으로 18.5%를 차지, 미국(17만3천톤) 다음으로 많았다.

특히 삼겹살 수입량 가운데서는 40% 가량이 독일산일 정도로 국내 수입 돼지고기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컸다. 당시와 비교하면 독일산 수입량은 절반도 회복이 되지 않은 상태다. 이에 당시와 비교하면 독일산 중단의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 박범수 차관은 독일산 돼지고기 수입 금지와 관련, “이번 수입금지 조치에도 불구하고 돼지고기는 대체 수입국이 많아 축산물 수급 상황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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