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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곡물 수급여건 ‘양호’… 수입곡물가격 하락 전망

작성일 2025-01-22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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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농촌경제연구원, 16일 '농업전망 2025' 개최

# 국제곡물 선물가격지수 24% 하락… 하향 안정세 유지

# 주요 곡물 수급여건 양호해 트럼프 2기 영향 제한될 것


올해 밀, 옥수수, 콩 등 주요 국제곡물 작황 여건이 양호할 전망이 이어지면서 수급 여건 또한 개선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또한 트럼프 2기 출범에 따른 관세 정책 등 이슈 문제는 국제곡물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수 제한될 것이라는 예측도 제기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은 지난 1월 16일 잠실 롯데월드 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한국 농업·농촌, 변화를 준비한다’라는 주제로 ‘농업전망 2025’를 개최했다.

이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 해외농업관측팀 김지연 팀장은 제3부 2세션에서 ‘국제곡물 수급 동향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 팀장에 따르면, 지난해 국제곡물 선물가격지수(2015=100)는 전년 대비 24% 하락하며 하향 안정세를 유지했다. 상반기 대비 하반기의 가격 하락이 두드러졌으며, 특히 러·우전쟁 발발 직후 국제곡물 가격이 급격히 치솟았던 2022년 대비 4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공급 측면에서는 홍해 물류 차질, 러·우전쟁 장기화, 파나마 운하 수위 저하 등의 이슈가 있었으며, 수급 측면에서는 중국 중심의 글로벌 경기 침체로 수요가 둔화된 경향이 눈에 띄었다.

올해는 이러한 국제곡물 수급여건이 전년에 이어 양호하거나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주를 이뤘다. 김 팀장이 발표한 주요곡물의 품목별 수급 동향 및 전망을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사료용으로 사용되는 비중이 80%나 되는 옥수수는 미국, EU,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주요 생산국들의 수급여건이 회복되면서 생산량이 전년 대비 1.4% 증가한 12억2,500만톤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되면서 수급 여건 역시 양호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김 팀장은 주요 곡물의 용도별 수입 가격 전망도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2025년 사료용 곡물의 수입단가는 전년 대비 달러 기준 10% 감소하고, 원화 기준 5%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김 팀장은 “환율 상승으로 인해 국제 가격 하락폭에 비해 국내 수입되는 주요곡물의 수입단가 하락폭은 제한적이었다”고 분석했다.

추가적으로 김 팀장은 중국의 수요, 지정학적 리스크, 트럼프 2기 출범 등의 3가지 이슈를 올해 국제곡물 시장의 주요 변수로 꼽았다.

김 팀장은 “국제사회 이슈가 발생하더라도 그 당시의 곡물 수급여건에 따라 파급 영향이 변동한다. 이번에는 트럼프 2기가 들어서며 관세 이슈가 발생하더라도 곡물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1기 때보다 제한적일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예측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두 번째 연자로 나선 김학수 미국곡물협회 한국사무소 대표는 ‘기후위기시대 국제곡물 산업의 변화’라는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김 대표는 중국이 식량안보를 위해 GMO 연구를 개발 장려하고, GM 대두와 옥수수 상업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주제발표 뒤에 이어진 패널토론에서 김영규 (주)이지홀딩스 부사장은 “2000년대 초반 사료용 옥수수의 90% 이상이 중국산이었던 것처럼, 중국이 GMO를 상업화하며 수출국으로 전환되면 국내 수입 옥수수 원산지에 큰 변화가 생길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출처 : 한돈뉴스(http://www.pignpo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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