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양돈전망] 새해 양돈 좋은 여건에도 ‘용두사미’ 우려 |
|||
---|---|---|---|
작성일 | 2025-01-23 | 작성자 | 관리자 |
100 |
|||
올 도축 전년과 비슷 1,900만두 상반기 줄고, 하반기 증가 예상 돈육 수입 5% 감소, 42만8천톤 환율 강세로 수입 단가 상승세 자급률 수입량 감소로 73% 형성 25년 돼짓값 5천100~5천300원 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 1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국 농업‧농촌, 변화를 준비한다’라는 주제로 2025 농업전망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2025 양돈 전망도 발표된 가운데 올해 돈육 공급량은 지난해와 비슷, 결국 소비가 돼짓값을 좌우할 것으로 예측됐다. 올해 한돈 평균 가격이 작년과 비슷한 5천100~5천300원으로 전망됐다. 한돈과 수입량 등 공급량이 비슷할 것으로 전망돼서다. 하지만 올해 국내 경제 성장률이 2% 미만으로 예측되면서, 결국 소비 증감 여부가 돼짓값 등락을 좌우할 주요 변수로 지목됐다. 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 1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국 농업‧농촌, 변화를 준비한다’라는 주제로 2025 농업전망 대회를 개최하고, 새해 양돈전망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이날 양돈 전망 발표에 따르면 올해 연평균 돼지 사육 마릿수는 2024년 수준인 1천105만마리로 예측됐다. 이에 한돈 등급판정두수도 전년 대비 비슷한 1천900만마리로 안팎으로 예측됐다. 돼지고기 수입량은 환율 상승 및 수입 돼지고기 이월 재고량 증가로 24년 대비 5.4% 감소한 42만8천톤 수준으로 전망됐다. 소비 측면에서는 대내외적 불확실성에 따라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측됐다.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은 고물가·고금리 영향이 희석되어 소비를 중심으로 성장세가 전망되지만 미국 통상정책 전환, 주력업종 경쟁 심화 등의 세계 경제 불확실성으로 성장폭이 제한됨에 따라 1.8~1.9%로 전망됐다. 특히 원/달러 환율은 달러화의 흐름 반영, 미국 고용 호조, 트럼프 트레이드 등의 영향으로 달러 강세가 예상, 전년 대비 2.1%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국내 소비 흐름 역시 경제 성장률 둔화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종합하면 올해 돼지 평균 가격은 도축 마릿수 및 이월 재고량이 지난해와 비슷한 가운데 소비 증감 여부에 따라 24년(5천239원)보다 소폭 등락할 수 있는 5천100~5천300원으로 예측됐다. 돼짓값은 상반기 전년 대비 한돈 출하 감소 여파로 강세가 전망되나, 하반기 이후 출하가 증가하면서 약세로 전환되면서 올해 전반적인 돼짓값 흐름은 ‘상고하저’ 즉 ‘용두사미(龍頭蛇尾)’가 우려된다. 그럼에도 돼지고기 자급률은 올해 돈육 수입량 감소로 24년 대비 1.0% 상승한 73.0%으로 내다봤다. 농경연은 또 중장기 전망에서 돼지 사육 마릿수는 모돈 사육 마릿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생산성 향상으로 장기적으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생산량은 사육 증가에 따른 도축 증가가 예상되어 2029년 116만1천 톤, 2034년 118만5천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돼지고기 수입량은 장기적으로 환율 하락에 따른 수입 돼지고기의 국내 도매원가 하락으로 완만한 증가 추세를 보이면서 2034년 수입량은 48만톤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돼지고기 자급률은 장기적으로 수입량이 증가하면서 2029년 72.4%, 2034년 71.6%로 전망된다. ■2024년 돼지고기 수급 분석=2024년 돼지 사육 마릿수는 모돈 사육 마릿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생산성 향상으로 전년 수준인 1,107만 마리로 추정된다. 모돈 사육 마릿수는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전년 대비 1.3% 감소한 99만 마리로 추정된다. 2024년 돼지 도축 마릿수는 모돈 생산성 향상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한 1,901만 마리였으며, 돼지고기 생산량은 마리당 평균 출하체중 감소하였으나, 도축 마릿수 증가로 전년 대비 1.2% 증가한 113만2천톤이었다. 돼지고기 수입량은 소모성 질병 확산 우려와 주요 수입국의 생산량 증가로 전년 대비 12.2% 증가한 45만2천톤이었다. 삼겹살 수입량은 주요 수입국인 EU산 수입량 증가로 전년 대비 3.4% 증가한 18만4천톤이었으며, 요리용 등으로 사용되는 앞다릿살, 목심, 등심 등은 전년 대비 22.2% 증가한 25만 9천 톤이었다. 국가별 돼지고기 수입량 비중은 미국이 39.1%로 가장 컸으며, 스페인 14.0%, 캐나다 11.8%, 칠레 8.0%, 독일 6.6%, 네덜란드 6.4%, 브라질 4.7%, 오스트리아 2.9% 순이다. 2024년 돼지고기 총 공급량은 생산량과 수입량 증가로 전년 대비 1.5% 증가한 174만7천톤으로 추정된다. 2024년 1인당 소비가능량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30.0kg으로 추정된다. 2024년 돼지고기 자급률은 수입량 증가로 전년 대비 0.2%p 하락한 72.0%로 추정된다. ■2024년 돼지 가격 분석=지난해 돼지 도매가격은 국내산 재고를 포함한 국내산 돼지고기 공급량 감소로 전년 대비 2.0% 상승한 5,239원/kg이었다. 2024년 누적 돼지 도축 마릿수는 전년 대비 증가했지만, 국내산 돼지고기 재고량은 전년 대비 월별 평균 23.1% 감소했다. 특히 상반기 돼지 도매가격은 도축 마릿수 증가하며 전년 대비 하락했으나, 하반기에는 폭염에 의한 폐사와 생산성 저하로 국내산 생산량이 감소하여 전년 대비 상승했다. 부위별 식육포장가격을 살펴보면, 삼겹살은 kg당 1만7천470원으로 전년 대비 1.1% 하락하였고, 목심은 1만5천109원으로 전년 수준이었다. 반면 저지방 부위인 앞다릿살과 뒷다릿살은 전년 대비 각각 3.6%, 3.7% 상승했다. 국내산 삼겹살 소매가격은 100g당 2천500원으로 전년 대비 1.3% 하락했다. ■세계 돼지고기 수급 전망=2025년 세계 돼지고기 생산량은 돼지고기 주요 생산국인 중국과 EU의 생산량 감소로 2024년 대비 소폭 감소한 1억1천513만톤으로 전망된다. 중국 돼지고기 생산량은 2024년 모돈 사육 마릿수 감소로 2024년 대비 2.2% 감소한 5천550만톤, 소비량은 2024년 대비 2.0% 감소한 5천680만톤으로 전망된다. 2025년 EU 돼지고기 생산량은 ASF 발생이 지속되고, EU 내 사육 규제가 강화되어 2024년 대비 1.6% 감소한 2천90만톤으로 전망된다. 수출량은 2024년 대비 1.7% 감소한 295만톤으로 전망된다. 2025년 미국 돼지고기 생산량은 모돈 생산성 향상 및 도체 중량 증가로 2024년 대비 2.0% 증가한 1천294만톤, 수출량은 3.4% 증가한 335만톤으로 전망된다. 2025년 수입 돼지고기 도매원가는 수입 단가 하락하나 환율이 상승하여 전년 대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년 EU산 돼지고기 도매원가는 전년 수준인 5,851원/kg으로 전망되며, 미국산 돼지고기 도매원가는 전년 대비 1.7% 상승한 5,225원/kg으로 전망된다. ■25년도 한돈 사육 및 도축 전망=2025년 연평균 돼지 사육 마릿수(통계청, 가축동향 기준)는 2024년 수준인 1천105만마리로 전망된다. 2024년 하반기 돼지 도매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모돈 사육 감소세가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어 2025년 모돈 사육 마릿수는 2024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전망된다. 2025년 모돈 사육 마릿수는 상반기에 2024년 대비 0.3% 감소하나, 하반기에는 0.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년 돼지 도축 마릿수는 사육 마릿수가 전년 수준일 것으로 전망되어 2024년과 비슷한 1천900만 마리 내외로 전망된다. 분기별로 살펴보면 1~3월 도축 마릿수는 작업 일수 및 출하 가능 마릿수 감소로 2024년 대비 3.4% 내외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4~6월 도축 마릿수는 작업 일수는 증가하나 출하 가능 마릿수 감소로 2024년 대비 1.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7~9월 도축 마릿수는 작업 일수가 증가하고 출하 가능 마릿수는 전년과 비슷하여 2024년 대비 6.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10~12월 도축 마릿수는 출하 가능 마릿수 증가에도 작업 일수 감소로 2024년 대비 3.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25년도 분기별 사육두수 25년도 돼지 도축마릿수 전망 ■25년 돼지고기 수급 및 가격 전망=2025년 돼지고기 생산량은 도축 마릿수가 2024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어 2024년 수준인 113만톤 내외로 전망된다. 2025년 돼지고기 수입량은 환율 상승 및 수입 돼지고기 이월 재고량 증가로 2024년 대비 5.4% 감소한 42만8천톤으로 전망된다. 2025년 국내산 돼지고기 공급량은 생산량과 이월 재고량이 2024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어 2024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돼지 도매가격은 2024년(5,239원)과 비슷한 수준인 5,100~5,300원/kg으로 전망된다. 돼지고기 자급률은 수입량 감소로 2024년 대비 1.0%p 상승한 73.0%로 전망된다. 2025년 돼지고기 연말 재고량은 총 공급량이 2024년과 비슷하여 2024년 수준인 16만4천톤으로 전망된다. 25년도 돼짓값 흐름 전망 ■중장기 전망=돼지 사육 마릿수는 모돈 사육 마릿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생산성 향상으로 장기적으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생산량은 사육 증가에 따른 도축 증가가 예상되어 2029년 116만1천 톤, 2034년 118만5천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돼지고기 수입량은 장기적으로 환율 하락에 따른 수입 돼지고기의 국내 도매원가 하락으로 완만한 증가 추세를 보이면서 2034년 수입량은 48만톤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돼지고기 자급률은 장기적으로 수입량이 증가하면서 2029년 72.4%, 2034년 71.6%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돼지 도매가격은 장기적인 경제 발전과 소득수준 향상에 따른 육류 소비 증가로 완만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http://www.pig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493 |
|||
목록 | |||
다음게시물 | 다음게시물이 없습니다. 지난해 양돈 배합사료 생산량 소폭 감소 | ||
---|---|---|---|
이전게시물 | 이전게시물이 없습니다. 작년 돼지 출하체중 역대 최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