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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지속성장 위해 ‘분뇨처리 기준’ 완화 주력”

작성일 2025-01-23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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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축산 인물&이슈]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
SOP 개정…농가 손실 크게 줄어 
‘지역 상생’ 냄새 저감 컨설팅 운영


“기자님도 어제 돼지김치찌개를 드셨다고 했잖아요. 보세요. 돼지고기는 국민에겐 없어선 안될 주요 단백질 공급원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최근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에서 만난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은 “국내 돼지 생산액이 10조원에 육박하며 농업생산액 가운데 1위”라면서 양돈산업의 중요성을 이같이 설파했다.

- 대한한돈협회가 입법활동을 열심히 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엔 특히 어떤 법안에 가장 신경 쓸 계획인지.
▶현행 ‘비료관리법’이 가축분뇨 살포량을 지나치게 규제하는 탓에 농가가 정상적으로 분뇨를 처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가축 퇴·액비 특성을 고려한 살포 기준, 작물 요구량과 자연 증발량을 반영한 시비 처방서의 기준을 담고, 살포량이 상향 조정되는 방향으로 법 개정을 이끌어내겠다. 축산 냄새 규제를 ‘악취방지법’으로 일원화하는 방안, 사육제한구역 내 축사 이전을 허용하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
- 협회에서 준회원제를 운용하는 것이 눈에 띈다.
▶최근 10년간 한돈농가가 급감했다. 2011년 6347곳이었지만 2021년 5942곳으로 줄었다. 해결해야 할 문제는 산적해 있는데 함께 목소리를 낼 농가가 줄어 고민이 컸다. 사료·자재·동물약품 등 전후방 산업 종사자 외에도 한돈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도록 2022년 문호를 개방했다. 최근엔 일반 준회원 연회비를 5만원에서 1만원으로 대폭 낮췄다. 올해 준회원이 3000명 이상 활동하도록 노력하겠다.
- 종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긴급행동지침(SOP)이 농가에 경제적 손실을 키운다는 지적이 있었다.
▶최근 ASF SOP에 따른 출하제한 기간이 방역 조치 완료일 기준 21일에서 14일로 단축된 것은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크게 줄여줄 것이다.
또 새끼돼지 거래를 위한 생축 이동제한 기간이 21일에서 19일로 줄어든 점, 지리적 여건과 방역 요건을 충족했을 때 가까운 도축장으로 출하를 허용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가축질병 발생 빈도가 갈수록 증가하는 상황에서 방역 실효성을 높이면서도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정책 접근이 절실한 시점이다.
- 농촌을 지나다보면 ‘양돈 축사냄새를 해결하라’는 현수막을 자주 본다. 지역사회와 양돈농가가 상생하는 길은.
▶축산냄새 문제는 복잡다단하다. 돈사별 냄새 발생 원인과 취약 지점이 제각각이라 해결책을 단일화해 제시하는 데 한계가 있다. 협회는 2018년부터 ‘축산냄새 저감 컨설팅 사업’을 해왔다. 전문가가 현장을 찾아 농장 환경과 운영 실태를 면밀하게 분석한 후 냄새 저감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지역사회와도 적극적으로 소통하려 한다. 주민과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열어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냄새 저감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중략]

[농민신문] 
https://www.nongmin.com/article/20250120500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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