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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고 돼짓값에도 농가 웃지 못했다

작성일 2025-01-24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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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돈가 5천239원 역대 최고
생산비도 5천원대 수익성 ‘미미’
5천원대 고돈가 아닌 ‘생존 돈가’


지난해 사상 최고 돼짓값 형성에도 농가들의 손익은 기대에 못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생산성 하위 농가의 경우 경영 위기는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24년 연평균 돼짓값은 5천239원을 형성하면서, 22년(5천227원), 23년(5천134원)에 이어 연속 5천원대를 기록했다. 특히 역대 최고 가격을 기록했던 22년에 비해서도 높아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그럼에도 농가들의 수익은 신통찮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무엇보다 생산성 중위 농가 기준 생산비도 5천원대 이상 높게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돈미래연구소에 따르면 농가 생산성에 따른 kg당 생산비 기준을 분석한 결과 중위 농가(MSY 17.1두)의 생산비는 kg당 22년 5천252원, 23년은 5천391원, 24년은 5천127원을 형성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를 볼 때 3년간 생산성 중위 농가 기준 돼짓값과 생산비가 거의 차이가 없다.

이에 따라 생산성 제고 여부가 농가 수익을 좌우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 MSY 20두 이상의 생산성 상위 농가는 두당 생산비를 낮추면서 고생산비 시대에 경영 위기를 돌파하고 있는 반면, MSY 18두 미만 생산성 하위 농가는 두당 생산비가 돈가보다 월등하게 높아 적자가 누적되면서 경영 한계에 도달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와 관련, 충남 홍성의 한 양돈농가는 “돼짓값이 3년 연속 5천원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다행이다”며 “하지만 대부분의 양돈농가들은 다양한 부채를 안고 있어, 특히 최근 3년간 고금리 영향으로 금융 비용이 크게 상승하면서 생산성 제고를 위해 시설 투자를 한 농가도 경영이 어렵기는 매한가지다. 결국 5천원대는 고돈가가 아닌 양돈업의 생존 돈가가 되고 있어 전반적인 생산비가 하락돼야 농가들도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http://www.pig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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