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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3년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더웠다

작성일 2025-02-03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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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24년 연 기후분석 결과
연평균 14.5℃ 평년비 2℃ 높아
종전 1위 23년보다 0.8℃ 올라
열대야 24.5일로 평년비 3.7배
연간 강수량은 평년 수준 기록
8월보다 2월 비 더 많아…최초
여름 강우 83% 장마철에 집중



지난해 우리나라 연평균 기온이 113년 관측 이래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24년은 날씨와 관련된 각종 기록이 새로 쓰여진 한해였으며 그 중에서도 더위와 관련된 신기록들이 쏟아졌다.

■더위 기록 모두 새로 써=최근 기상청은 24년 연 기후분석 결과를 통해 지난해 연평균 기온이 14.5℃로 평년(12.5℃) 대비 2℃ 높아 역대(1973년) 최고치였다고 밝혔다. 종전 1위를 기록했던 23년(13.7℃)에 비해 0.8℃가 올라 2년 연속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전국적으로 기상관측망을 대폭 확충한 1973년 이후로도 최고 기온이지만 1900년대 초부터 관측 기록이 존재하는 서울 등 전국 6개 지점(서울, 부산, 대구, 인천, 목포, 강릉)의 값으로 산출한 연평균 기온 가운데서도 가장 높은 기온이다. 6개 지점 중 가장 늦게 기상 관측을 시작한 강릉의 관측 시작이 1911년인데 이를 기준으로 하면 113년 만에 가장 더웠던 셈이다. 

12개월 모두 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았고 그 중 5개월(2월, 4월, 6월, 8월, 9월)의 평균 기온은 역대 1위를 경신했다. 가장 이례적인 시기는 9월이었다. 9월 평균 기온이 24.7℃로 물론 역대 1위를 기록한 가운데 평년 대비 편차가 4.2℃에 달해 평년과의 기온 차가 가장 컸다. 그만큼 9월 더위가 이례적이었다는 얘기다.

열대야 기록도 새로 썼다. 열대야가 9월까지 이어지면서 연간 열대야일수는 24.5일로 평년(6.6일) 대비 약 3.7배에 달했다. 기상청은 지난해 우리나라 기온을 높인 주요 기후학적 요인으로 높은 해수면 온도, 티베트고기압, 북태평양고기압 등 고기압의 발달이 크게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시기별 강수량도 이례적=강수량은 평년 수준이었다. 그러나 시기별로 강수량 경향이 평년과는 달랐다. 24년 연 강수량은 1천414.6mm로 평년 대비 105.9%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비가 적게 오는 2월 강수량이 102.6mm로 평년(35.7mm) 대비 287.0%에 달했으며 비가 많이 내리는 시기인 8월은 87.3mm로 평년(282.6mm) 대비 30.7% 수준에 머물렀다. 73년 이래 처음으로 2월 강수량이 8월 강수량보다 많았다는 점도 특이 사항이다.

또 여름철 강수량은 602.7mm로 평년(727.3mm) 대비 82.5% 수준으로 적었지만 이 중 78.8%(474.8mm)가 장마철에 집중, 73년 이래 가장 큰 비율을 기록했다. 장마철 집중 호우의 결과다. 실제 이 기간 동안 9개 지점에서 시간당 강수량이 100mm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http://www.pig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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