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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 30두를 달성하기 위한 기본적인 사양관리 세 가지

작성일 2025-02-03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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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많은 농장들의 번식성적이 오르면서 PSY 30두를 달성하는 농장들이 늘어나고 있다. PSY 30두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번식 모돈의 기본 관리에 충실해야 한다. 번식 모돈에 대한 기본적인 사양관리가 미흡하면 PSY 30두 달성은 어렵게 된다. 본고에서는 PSY 30두를 달성하기 위해서 꼭 점검해야 하는 사양관리를 알아보고자 한다.
 

후보돈 체형관리는 필수이다.
농장의 모든 성적은 후보돈이 결정한다. 후보돈 관리가 되지 않으면 2산차 신드롬부터 시작하여 이유 후에는 발정이 제대로 오지 않아서 고생하게 된다. 그리고 후보돈 입식 후 순치사의 환경과 증체량에 대해서도 반드시 신경 써야 한다.

후보돈 시기의 증체량을 신경 써야 되는 이유는 교배 시 목표 체중을 맞추기 위함이며, 발정을 제대로 오게 하기 위해서다. 그렇기 때문에 후보돈 시기의 증체량은 매우 중요하다. 농장마다 들어오는 후보돈의 증체량은 다르다. 그러나 평균적으로 체중을 추산할 수 있기 때문에 입식되는 후보돈의 증체량을 유추할 수 있다


증체량이 70% 이하만 되지 않는다면 초발정 문제와 산자수 문제는 발생하지 않는다. 그러나 후보돈 시기의 순치와 질병 감염, 이동 스트레스, 온도 및 환경 적응의 문제로 일당증체량에 문제가 생길 경우 후보돈 성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농장에서는 순치와 이동, 백신 프로그램을 농장에 맞게 적절하게 운영해야 한다. 이 부분은 반드시 담당 수의사와 상의하길 바란다. 

증체량 관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시기는 150~200일령 시기이다. 이 시기에는 후보돈이 농장의 환경에 적응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사료 섭취량이 저하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후보사에서 백신을 통해 면역을 형성하고 난 후 농장의 바이러스나 세균에 접촉하는 것이 중요하다. 


농장의 내부 차단방역이 잘 되어 있어서 번식사와 비육사가 구분되어 있고 순환감염될 위험이 없다면 굳이 후보돈에게 자돈사에 있는 바이러스나 세균을 직접적으로 감염시킬 필요는 없다. 직접적인 접촉에 의한 감염이 돼지의 증체량과 후보돈의 발정 및 교배성적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등지방 또는 등각기 측정은 필수이다.
등지방과 등각기를 측정하는 것은 모돈의 체형을 평가하는 객관적인 기준이다. 주관적으로 바디 컨디션 스코어(BCS)를 통해서 체형을 평가할 수 있지만 부정확하며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2가지 측정 방법 중 한 가지를 사용하여 체형을 관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단순히 체형 측정만 해서는 안 된다. 측정을 통해 사료 프로그램을 조절해 주는 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 측정한 데이터를 가지고 분만할 때까지 고른 체형을 유지시켜야 분만 시 사고율도 줄이고 초유가 잘 나오게 되며 포유 능력도 고르게 나타날 수 있다. 


모돈 1~2두의 체형관리 실패는 곧 다른 모돈들에게 부담이 된다. 포유를 제대로 할 수 없기 때문에 다른 모돈들이 10두에서 많게는 20두까지 더 포유하게 된다. 그리고 분만사에서도 제대로 사료를 먹지 못하는 모돈이 생기면 자돈들의 이유체중이 작아지는 문제가 생긴다. 그렇기 때문에 농장의 자돈사 폐사율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모돈 체형관리는 필수적이다.

종돈마다 사료 프로그램도 다르고 등지방과 등각기의 목표값이 다르다. 그리고 먹이는 사료량에 따라서도 등지방이 증가되는 값과 등각이 올라가는 값이 다르기 때문에 이것은 종돈회사의 목표치를 물어보고 우리 농장에 맞게 사료량을 결정해야 한다.

이런 작업 없이는 어느 정도 성적 개선을 할 수 있어도 종돈의 최대 능력을 활용하기는 어렵다. 우리가 도입한 종돈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객관적인 체형 평가가 필요하며, 이를 통한 사료 프로그램 조절도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분만 후 자돈 건조는 필수이다.
태어난 자돈에게 분만사는 너무 추운 환경이다. 빨리 건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분만사 온도를 24℃에 맞춰 놓았다고 한다면 자돈은 태어나자마자 1분 1초 에너지를 소비하고 있는 것이다. 태어나자마자 바로 건조시켜야 자돈이 즉각적으로 포유를 할 수 있게 된다.


자돈은 빠르게 초유를 섭취하고 비워진 모유는 모돈이 다시 생산하게끔 해줘야 젖 부종 없이 모유를 자연스럽게 많이 생산하게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자돈이 아프지 않고 건강해야 모돈도 포유를 잘 할 수 있게 된다.


PSY 30두를 달성하는 방법에는 큰 기술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체형관리와 건강한 모돈, 그리고 건강한 모돈에서 태어나는 건강한 자돈, 그 자돈을 편안하게 해줄 수 있는 분만사 환경이 필요하다. 단순히 이 3가지만 생각하고 돼지를 관리하여도 우리나라 모든 농장들이 PSY 30두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한돈뉴스(http://www.pignpork.com)
http://www.pignpork.com/news/articleView.html?idxno=1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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