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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세계 돈육 시장 재편 촉진

작성일 2025-02-10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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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관세부과 등 무역 분쟁 대비
EU-멕시코 무역협정 업그레이드
멕시코 EU 돈육 관세 철폐키로
EU 中 수입 감소에도 수출 기대
최대 시장 멕서 EU‧미 경쟁 불가피


유럽연합(EU)과 멕시코가 무역협정을 손봤다. 양국 모두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관세 부과 등 미국과의 무역 분쟁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이로써 유럽은 미국 돼지고기 최대 수출 시장인 멕시코에 무관세로 돼지고기를 수출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EU와 멕시코는 ‘EU-멕시코 글로벌 협정’ 현대화에 최종 합의했다. 이를 통해 지난 2000년 발효 당시 제외됐던 부문까지 관세 인하를 확대했다. 특히 멕시코는 EU산 돼지고기를 포함해 치즈, 와인 등에 대한 관세를 폐지키로 했다.

지난 16년 멕시코와 EU는 개정 협상을 개시했으나 9년간 교착 상태에 있었다. 그러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이 임박한 시점, 협상을 마무리한 것이다.

이는 트럼프가 취임 전부터 경고해온 관세 부과 등 무역 분쟁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트럼프는 미국-캐나다-멕시코 협정(USMCA)에도 불구하고 캐나다와 멕시코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으며 EU에 대해서도 대미 수출품에 최고 20%의 관세 부과로 위협한바 있다.

이에 양측 모두 트럼프의 귀환에 대비해 통상 전략을 재편할 필요가 있었던 것. 특히 EU의 경우 주요 돼지고기 수출 시장인 중국의 수요 위축에도 대비해야 했다. 멕시코는 24년 돼지고기 수입량이 142만5천톤(미국 농무부 추정)에 달하는 세계 최대 돼지고기 수입국이다. 물론 미국에 있어서도 최대 돼지고기 수출 시장이다.

따라서 EU는 이번 합의로 주요 수입 시장인 멕시코에 대한 접근 기회가 확대됐으며 반대로 미국은 대 멕시코 수출이 타격을 받을 위험에 처하게 된 것이다. 실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 수입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자 미국 양돈업계에서는 캐나다와 멕시코 돼지고기 시장을 브라질과 EU 등 경쟁국에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http://www.pig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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