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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친데 덮친 소비 시장, 한돈 괜찮을까

작성일 2025-02-11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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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 판매액 20여년만 최저치
고환율‧유가에 물가까지 들썩
소비자들 지갑 더 닫을 수밖에


우리 경제가 더 깊은 소비 침체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다. 소비자들이 지갑을 더 닫게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한돈 소비에 대한 걱정도 커지고 있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소매판매액이 전년 대비 2.2% 감소했다. 지난 03년 신용카드 대란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어 내수 시장의 침체 정도를 짐작케 하고 있다. 특히 12월 한달만 보면 전년 동월 대비 3.3% 줄고 전월에 비해서도 0.6% 감소하며 연말임에도 소비 특수는커녕 되레 소비가 더 침체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 소비 여력 악화 등으로 소비 침체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계엄과 탄핵 등 정치적 불안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추모 분위기도 소비를 더 얼어붙게 만들었다.

그런데 물가까지 크게 올랐다. 통계청이 지난 5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1월 소비자 물가 지수는 115.71로 전년 동월보다 2.2% 올랐다. 지난해 7월 2.6% 상승률을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한국은행은 고환율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0.1%P 높였다고 분석했다. 고유가와 고환율이 소비자 물가를 끌어올린 것이다. 특히 환율은 지속적으로 국내 물가에 불안 요인이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가뜩이나 침체된 소비 분위기에 고물가까지 더해지며 소비 침체가 더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소비 침체가 한돈으로까지 확산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작년 경기 침체와 외식 물가 상승이 맞물리면서 한돈 가정 소비를 늘리는 요인이 됐다면 올해는 소비 환경이 또 달라졌다는 얘기다. 설 특수를 거의 찾아볼 수 없었던 지난 1월 한돈 시장은 이 같은 불안을 높이는 요인. 이에 올해 한돈 판로 확대를 위한 업계의 노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http://www.pig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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