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홍보/뉴스

배너광고

한돈뉴스

게시물 상세보기로 제목, 작성일, 작성자, 첨부파일, 내용을 제공합니다.

대체식품 급성장… "차별화된 축산업으로 대비해야"

작성일 2025-02-14 작성자 관리자

100

# 대체식품 급성장에 축산 영향… 전후방산업 사정권

# 차별화된 축산물 생산, 가격 경쟁력 확보 등 필요성

# "대체식품과 축산업 상생 방안도 함께 검토되어야"


글로벌 대체식품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존 단백질 공급원인 축산업에 영향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축산업 전후방 연관산업 및 지역경제에까지 파급을 초래할 수 있어 대체식품에 대응하기 위한 축산업의 노력이 강조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은 최근 대체식품 산업 동향을 연구한 ‘대체식품 시장 변화에 따른 축산업의 대응 과제’ 보고서를 발간하고, 미래 여건 변화를 고려하여 축산업의 긍정적 기능 확대 및 부정적 기능 완화를 위한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미래 대체식품 및 축산업에 대한 시나리오 분석 결과, 축산업 생산 규모 축소는 물론 사료, 동물용의약품 등 축산업의 전후방 산업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확인됐다. 장래인구 감소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이는 더욱 가중될 가능성도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농경연은 가장 먼저 대체식품과 차별화되는 축산물 생산에 주목했다. 축산물이 대체식품과 비교해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는 맛과 식품 안전성 등 품질 강화를 통해 소비자 선호를 지속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축산물에도 가치소비와 윤리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여 유기축산물, 동물복지, 저탄소 축산물 인증 확대 등을 비롯해 한우, 흑돈 등 프리미엄 축산물 생산으로 대체식품과 차별화된 가치를 부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한 농경연은 대체식품과 비교되는 축산업의 긍정적 기능은 강화하고 부정적 기능은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대체식품과 관련된 기술개발의 필요성을 논의할 때 식량의 안정공급 측면보다는 온실가스 배출이나 악취 등 환경문제 완화 측면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며 “환경친화적 축산업으로의 전환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축산업의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 창출, 농촌소멸 대응과 같은 사회적 기여를 강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보고서에서는 △축산물 가격 경쟁력 확보 △축산업 관련 법률과 충돌할 수 있는 규정 검토 등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언급됐다.

한편 농경연은 국산 대체식품이 국산 축산물이 아닌 수입 축산물·대체식품과 경쟁관계를 형성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이에 국산 대체식품 수출 확대를 통한 경제 활성화 등으로 축산물 소비 확대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농경연은 축산부산물을 대체식품 생산과 연계하는 등 축산업과 대체식품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출처 : 한돈뉴스(http://www.pignpork.com)
http://www.pignpork.com/news/articleView.html?idxno=14203

목록
다음게시물 소비침체로 돈가 하락세… 3월 돈가 4,800원 전망
이전게시물 [칼럼] 돼짓값 용두사미가 안 되려면
전화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