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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생산성 분석] 폭염에도 생산 성적 역대 최고

작성일 2025-02-18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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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생산성 분석] 폭염에도 생산 성적 역대 최고
PSY 22.2두‧MSY 18.9두 기록
폭염 여파로 3분기 성적만 하락
총산 증가에도 육성률 정체 지속
상하위 생산성 농가 격차 더 커져
작년 경영분석서 사룟값 부담 줄어



○…한돈미래연구소는 최근 2024년도 한돈팜스 생산 성적을 집계했다. 이에 양돈타임스는 한돈팜스 성적 자료를 분석, 농가들이 올해 생산성 제고를 위해 활용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PSY‧MSY 역대 최고=지난해 한돈팜스 등록 농가 3천701호 중 모돈을 사육 중인 2천647호를 대상으로 성적을 집계한 결과 농가들의 평균 MSY는 18.9두, PSY는 22.2두로 전년 대비 0.4두, 0.3두 각각 상승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모돈 두수 감소에도 불구 생산성이 소폭 증가하면서 작년 출하두수도 비례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밖에 △모돈 회전율=2.15 △복당 총산=11.59두 △복당 이유=10.36두 등으로 전년 대비 상승을 보였다. 분기별로 지난해 MSY를 살펴보면 4분기가 19.4두로 가장 높았고, 3분기가 18.3두로 가장 낮았다. 이는 무엇보다 3분기의 경우 폭염 영향으로 인한 성장 지체가 발생, 출하 지연된 개체가 4분기에 집중 출하된 때문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매년 폭염 여부가 양돈장 생산성에 절대적인 변수가 되고 있다.


■PSY 역대 최고에도 다산다사(多産多死) 심화=지난해 평균 복당 총산은 11.59두로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매년 우상향을 보이고 있다. 이는 무엇보다 다산 모돈 보급 영향 및 사양 관리 안착 등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PSY도 22.2두로 전년 대비 0.3두 상승했다. 그러나 이유 후 육성률은 85.2%를 기록, 전년(84.5%) 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여전 PSY 증가 잇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이유 후 육성률 감소는 국내 양돈의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는 국내 다산성 모돈 보급 확대에 따라 총산자수가 늘어났음에도 양돈장의 만연한 질병 및 폭염에 대한 대처가 미흡, 폐사율이 그 만큼 많았다는 방증이다.

아울러 출하일령도 평균 195일을 기록하면서 전년(199일) 대비 다소 개선됐다. 다만 지난해 역대급 폭염으로 3분기 출하일령은 무려 204일을 기록,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이면서 작년 추석 전후 돼지 공급 부족을 야기시켰다. 이 같이 작년 국내 양돈장 성적은 전반적으로 개선됐으나 3분기의 경우 이유 후 육성률 정체에다 출하일령 지연도 지속되면서 돼지고기 수급 불안을 가중시켰다.


■상하위 생산성 격차 더 벌어져=작년 1년간의 PSY, MSY 성적을 정상적으로 기록한 농가를 선정, MSY를 기준으로 성적 상하위 농장을 구분한 결과 상위 10% 농장은 PSY가 25.4두, MSY는 23.9두로 집계됐다. 반면 하위 10% 농장은 PSY가 19.3두 MSY는 13.0두로 나타났다. 이에 생산 성적 상하위 농가의 생산 격차는 PSY의 경우 최대 6.1두, MSY는 10.9두 차이가 났다. 이는 전년 기준 0.1두 차이가 더 벌어진 것이다. 이 같이 최근 MSY 30두 농장 출현 등 생산성 상위 농장의 경우 점진적 우상향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생산성 하위 30% 이하 농장의 경우 생산비 가중에 큰 경영 위기에 봉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역별 생산성 천차만별=모돈을 보유 중인 한돈팜스 사용 농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충남=579농가 △경기=470농가 △경남=374농가 △경북=337농가 △전북=267농가 △전남=215농가 △제주=209농가 △충북=119농가 △강원=103농가로 집계됐다. 이에 전국 지역별 성적을 비교해 보면 PSY의 경우 전남 지역이 23.3두로 가장 높았고 전북이 22.8두로 그 다음을 차지했다. MSY 성적은 제주도와 경기도를 제외한 전 지역이 19두 이상의 성적을 보였다. 특히 경남 지역의 경우 MSY가 19.4두로 가장 높았다.


■돼짓값 역대 최고에도 농가 수익은 미미=한돈팜스 전문가 사용자 100여농가의 경영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산 농가들의 출하두당 평균 손익은 두당 1만1천원 가량 흑자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돼짓값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때문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작년 한돈 평균 가격이 5천239원을 기록, 전년(5천134원) 대비 2.0% 상승했으나 생산비도 5천원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생산비의 가장 큰 요소인 출하두당 사료비는 작년 두당 평균 25만5천원을 기록, 전년 26만8천원 대비 5.1% 하락했다. 이에 지난해 한돈 가격 상승에 따라 생산성이 높은 농가들의 경우 수익이 제고됐으나, 생산성이 낮은 하위 농가들의 경우 생산비가 높아 수익이 미미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http://www.pig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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