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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실산 15두↑농장 '주목'… "극다산성 모돈 관리 패러다임 바뀌어야"

작성일 2025-02-24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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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4회 양돈기술세미나 함께오래동물병원 김동욱 원장 주제발표



평균 실산자수 15두 이상의 극다산성 모돈을 도입했지만 이전보다 생산성이 개선되지 못한 농장에서는 기존 사육관리 방식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임신말기 구간의 사료 증량, 평균 임신기간의 변화, 분만 시 유도분만제·옥시토신 사용 자제 등 디테일한 번식 사양관리 방법이 공유됐다.

이는 지난 2월 19일 대전시 소재 KT인재개발원에서 (사)한국양돈연구회(회장 안근승) 주최로 개최된 '제24회 양돈기술세미나'에서 함께오래동물병원 김동욱 원장의 '극다산성 모돈을 위한 새로운 공식들'이라는 주제발표에서 나왔다. 

김 원장은 먼저 다산성 모돈의 경우 유두 개수 만큼 낳는 모돈을, 극다산성 모돈은 유두 개수 이상(평균 실산자수 15두 이상)의 산자수를 갖는 모돈으로 분류했다.


임신사 관리 오래된 패러다임… 말기 사료급여 'High-Low-High'
다산성 모돈 도입 전 보통의 임신돈 사료관리 프로그램은 교배 후 사료량을 줄이고, 수태 확인 후 체형에 따라 양을 조절한 뒤 65~85일 유선발육기에 다시 감량한다. 이어 임신 말기구간에 다시 증량하는 급여 패턴을 보인다.

하지만 이는 20년 전 2006년도 피그프러덕션에서 발표한 과거 자료다. 김 원장은 "극다산성 모돈으로 전환되면서 분만사에서 체형이 많이 빠져 교배 후 임신 초기에 충분한 영양 공급이 필요해졌다"고 말했다.

유선발육기의 경우에도 보통 사료급이를 감량하는데, 이는 잘못된 관리방법이라는 지적이다. 김 원장은 "교과서 상에서 Overfeeding, 즉 과하게 급여하지 말라는 것인데 번역과정에서 감량하는 것으로 잘못 전파되면서 유선발육기에 애꿏은 감량이 이뤄졌다"며 "정상적인 급여량보다 적게 주라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임신말기 구간에서 과거에는 생시체중 증가를 위해 사료량을 늘렸지만 극다산성 모돈에서는 생시체중의 증대 효과가 미비하다는 실험결과를 공유했다.  


분만사 패러다임… "길어진 임신기간, 유도분만 필요할까?"
덴마크 GP 및 GGP 종돈장에서는 유도분만을 법적으로 할 수 없고, 분양되는 농가에 의무적으로 자연적인 임신기간을 알려줘야 한다. 스페인 수의사 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양돈전문지 PIG333 조사에 따르면, 2014년 이후부터 유럽의 평균 임신기간이 증가하기 시작했고, 덴마크 종돈장도 유도분만 없이 평균 임신기간은 117~118일이라는 보고도 나온다(ATC Cloud Farm data).

특히 보통 국내 농장에서 이유일은 목요일, 교배일은 월~수요일, 분만일은 목~토요일을 채택하고 있다. 하지만 길어지고 있는 임신기간에 따라 이유일을 금요일로 변경하면 교배일은 화~목요일, 분만일은 △분만기간 117일 일~화요일 △분만기간 118일 월~수요일로 평일 근무시간대로 맞아 떨어질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김 원장은 극다산성 모돈의 임신기간이 늘어나는 경향에 따라 유도분만 처치 시기가 올바른지에 대한 의문을 남겼다. 그는 "현장에서 유도분만 전에 자연분만 비율이 30~40%일 경우에는 평균 시기에 유도분만이 들어가는 것이 맞다고 볼 수 있지만 자연분만이 10% 미만일 경우에는 의외로 빨리 분만을 유도할 수 있다고 판단되고, 조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유도분만의 실행은 간호분만, 분만동기화, 양자관리 등이 주목적인데 가끔 간호분만이 준비 안 되어 있는 농장에서도 유도분만을 하는 농장이 많다"며 "주 분만일날 분만사에 상주할 관리자가 없어 간호분만할 인력이 없다면 유도분만을 진행하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김 원장은 "포도당의 가격이 부담스러울 경우 시중에 청량음료 성분 중 당 함량이 10% 이상인 제품 중 탄산이 빠진 일명 김빠진 콜라 등을 활용한다"고 말했다.


'옥시토신'은 비상약!!… 남용은 오히려 손실
이어 김 원장은 분만사에서 옥시토신 오남용이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비상약의 개념으로 사용할 것을 주문했다. 보통 현장에서 분만일에 새끼가 3~5마리 나온 뒤 조속한 분만을 위해 옥시토신을 처치하는 경우가 많지만 옥시토신은 자궁의 강한 수축을 유발해 분만 중에는 득보다는 실이 많다는 설명이다.

그는 "옥시토신은 분만이 다 끝난 이후에 강력한 수축을 유발해 후산 배출을 촉진하는 데 사용해도 되지만, 분만 중 지나치게 강한 수축은 탯줄이 끊어지거나, 태가 벗겨지지 못한 채 나와 질식사를 유발해 사산 발생 확률이 있기 때문에 가급적 쓰지 않는 것이 좋다"며 "분만이 끝난 후 후산 처치할 때나 자궁세척을 하는 농장에서 세척액이 완전히 빼낼 때 활용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출처 : 한돈뉴스(http://www.pignpork.com)
http://www.pignpork.com/news/articleView.html?idxno=14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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