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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주도 한돈 시장 당분간 더 갈 듯

작성일 2025-03-14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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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연 3월 5천100~5천300원
전년 대비 8% 안팎 상승 전망
재고 준데다 출하 감소도 영향
수입육 재고 많지만 신규 줄어
5월까지 도축 감소세 지속 관측


3월까지도 한돈 공급 부족에 따른 돼짓값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도축두수는 당분간 지난해보다 적을 것으로 추산돼 한돈시장도 지금의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지난 6일 농촌경제연구원은 3월 양돈관측을 통해 3월 돼지 도매가격이 5천100~5천300원을 형성, 지난해 동월 4천807원 대비 8.3% 내외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1~2월에 이어 3월도 역대 3월 중 최고치(11년 제외)를 기록하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올해 돼짓값이 예년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 공급량 감소 때문으로 분석됐다. 농경연은 국내산 돼지고기 재고량 감소로 국내산 총 공급량이 지난해보다 줄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12월 기준 한돈 재고물량은 2만9천톤으로 전년(3만6천톤) 대비 20.4% 줄었다. 이처럼 올해 이월된 한돈이 크게 준 상태에서 출하도 많지 않았다. 지난해 11~12월 육성돈 사육두수로 추정해 볼 때 3월 도축두수는 156만~160만마리로 전년 동월(159만3천마리)보다 0.6% 내외 감소할 것이란 분석이다. 1~2월 누적 한돈 출하도 작년보다 적었다.


여기다 올해는 돼지고기 수입도 줄었다. 1월(3만톤) 전년 대비 26% 가량 준데 이어 2월은 3만4천톤으로 1월보다는 늘었지만 일년전에 비해서는 14.6% 감소했다. 이로써 2월말 수입물량은 6만4천톤으로 전년 동기 8만톤에 비해 20.2% 줄었다. 수입 돼지고기는 지난해 말 재고가 13만여톤으로 전년 대비 3.2% 증가하기는 했지만 올해 수입이 크게 줄어 그 영향을 상쇄하고 있다.

따라서 최근 한돈시장은 소비보다는 공급량이 주도하는 상황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무엇보다 한돈 공급이 재고와 도축 모두 줄면서 예년 대비 높은 수준의 돼짓값이 가능했던 것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농경연 관측에 따르면 올해 전체 돼지 도축두수는 1천872만~1천916만마리로 24년(1천901만5천마리)과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당장 3월뿐만 아니라 4월과 5월 도축도 각각 164만~168만마리, 150만~154만마리로 24년(166만마리, 161만마리) 대비 늘기 어려운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도축두수만 보면 한돈시장은 강세가 유지될 여지가 더 높다. 한편 올해 평균 돼지 사육두수는 1천179만~1천203만마리, 모돈은 95만~97만마리로 전년 수준(1천194만마리, 96만3천마리)을 유지할 것으로 농경연은 전망했다.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공급 주도 한돈 시장 당분간 더 갈 듯 - 양돈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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