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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ASF바이러스 작용 메커니즘 발견

작성일 2025-03-18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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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LI-그라이프스발트 대학교, 연구 결과 발표

# 단핵구 직접 감염으로 돼지백혈구항원 파괴

# 효과적인 ASF 백신 개발로 확산 방지 기대

 

전 세계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독일 연구진들이 ASF바이러스가 돼지 면역체계에 작용하는 메커니즘을 밝혀냈다.
독일 프리드리히-뢰플러 연구소(FLI)는 그라이프스발트 대학교 연구진들과 함께 ASF바이러스가 돼지의 먼역체계를 어떻게 파괴하는지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최근 면역학 저널 ‘The Journal of Immunology’에 게재됐다.
 
해당 연구 결과에 따르면, ASF바이러스는 단핵구(monocyte)를 직접 감염시켜 세포 표면의 항원 제시를 방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핵구는 백혈구의 일종으로, 선천성 면역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세포이다.
 
특히 고독성 바이러스 균주 Armenia2008(ASFV-A)와 약독화된 Estonia2014(ASFV-E)를 비교 분석한 결과, ASFV-A에 감염된 단핵구는 소포체(ER)의 기능 상실을 유도해 돼지백혈구항원(SLA) I 파괴로 이어졌다. 이로 인해 ASFV-E에 감염된 단핵구 또는 감염되지 않은 단핵구보다 SLA I 수치가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ASFV-A에 감염된 단핵구는 주변 단핵구에도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쳐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가 ASF 발병 기전에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하고, 효과적인 백신 개발을 통해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피그앤포크 홍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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