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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석달새 농장 ASF 4건인데…감염경로 여전히 ‘깜깜’

작성일 2025-03-26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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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석달새 농장 ASF 4건인데…감염경로 여전히 ‘깜깜’

야생멧돼지 비발생•농장간 역학 없어
16일 확진농장 텃밭 야생동물 흔적

 
야생멧돼지 발생이 없는 경기도 양주의 양돈장에서 또 다시 ASF가 확진됐다.
이에따라 지역오염에 의한 순환감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지만 바이러스의 유입경로는 여전히 확인되지 않고 있어 양돈업계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ASF중앙수습본부(이하 중수본)에 따르면 지난 16일 양주 소재 모돈 550두 규모(총 6천두) 일관농장에서 ASF 의심 신고가 접수, 정밀검사 결과 양성으로 최종 판정됐다.
해당농장은 지난 13일부터 이유자돈이 40두 폐사한 데 이어 신고 당일에는 모돈까지 4두가 폐사하면서 축주가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수본은 이에따라 발생농장 살처분과 함께 방역대(39호)·농장역학(61호)·도축장 역학(380호) 농장에 대한 임상·정밀검사, 발생지역 집중소독 등 확산 차단 총력 대응하고 있다.
경기도 양주에서는 지난해 12월19일(49차 양돈장 발생) 시작으로 올해 1월20일(50차), 1월28일(51차)에 이어 이번 발생에 이르기까지 약 3개월동안 4차례의 양돈장 ASF가 연이어 지고 있다.
 
모두 10km이내 방역대에서 발생이 이뤄졌을 뿐 만 아니라 이번 발생농장과 양주지역 첫 발생농장과의 거리는 1.64km에 불과하지만 어떻게 바이러스가 유입됐고, 확산되고 있는지 발생경로 추적이 쉽지 않은 실정이다.
중수본에 따르면 이전의 양주 발생농장과 달리 이번 발생농장은 텃밭 인근에서 멧돼지로 추정되는 야생동물의 발자국이 확인됐다. 그러나 공식적으로 양주는 야생멧돼지 ASF 비발생 지역으로 분류돼 있는데다, 첫 발생 이후 수색과 포획이 강화돼 온 만큼 야생멧돼지 방역에 구멍이 발생하지 않은 이상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양주에서는 지난 2023년 254두, 2024년 248두에 이어 올들어서 80두(폐사체 1두)에 대한 야생멧돼지 포획 및 폐사체 수거가 이뤄졌다.
모두 방역대내에 위치한다는 것 외에 지난 18일 현재 발생농장간 역학관계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앞서 경기도는 51차 양돈장 ASF로 이뤄졌던 이동제한 조치를 지난 5일 모두 해제하기도 했다.
 
중수본 입장에서는 양주가 접경지역 군사분계선(약21km) 출입 군부대(4곳, 3.4~ 5.8km)와 산업단지 등이 입지, 차량 이동이 많은 지역으로 오염원 유입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다는 분석 외에 감염경로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할 수 있는 여지가 많지 않은 실정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지역오염에 의한 순환감염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한 수의전문가는 지난 18일 “최근 기온이 조금 오르기는 했지만 겨울철에는 ASF 바이러스의 야외 생존기간이 상대적으로 길다”며 “양주지역내 환경오염이 이뤄진 곳을 기점으로 바이러스가 전파되고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지금 상황에서는 ‘내 농장 밖은 모두 오염돼 있다’ 는 위기 의식하에 농가들이 방역에 나서는 것 외에 별다른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양돈농가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방역대내 한 양돈농가는 “야생멧돼지 방역에 실패한 정부가 양돈장 ASF의 정확한 유입경로도 밝히지 못한 채 살처분 보상금 깎기에만 급급하는 등 모든 책임을 농가에 돌리고 있다”며 “무엇보다 농장 발생 원인을 모르다 보니 하루하루가 바늘방석”이라며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지역오염 가능성…양돈업계 "농가 책임만 몰아가나"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양주, 석달새 농장 ASF 4건인데…감염경로 여전히 ‘깜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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