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홍보/뉴스

배너광고

한돈뉴스

게시물 상세보기로 제목, 작성일, 작성자, 첨부파일, 내용을 제공합니다.

삼겹살 '품질 인증제' 추진

작성일 2025-03-27 작성자 관리자

100

삼겹살 '품질 인증제' 추진
농축산부, 과지방 재발 방지 위해
돼지 도체 등급 제도 개편서 검토



정부가 향후 돼지 도체 등급 제도 개편(안) 검토 과정에서 과지방 삼겹 논란 재발 방지를 위해 삼겹살 품질 인증제도 포함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육가공업계는 삼겹살 품질 인증 제도는 현장에서 불필요한 ‘규제’가 될 것으로 결국 비용만 상승시킬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축산물유통단체협의회는 지난 20일 2025년도 제1차 대표자 회의를 개최하고, 축산물 유통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날 협의회서 정부의 돼지 도체 등급 개편(안)과 관련, 현장에 맞게 개편해야 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하지만 농축산부의 삼겹살 품질 인증 평가 방안에 대해서는 현장과 충분한 논의한 후 시행해야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농축산부의 삼겹살 품질 평가 방안은 도축 단계서 VCS 장비를 활용해 삼겹살 내 지방 비율, 중량 등을 측정해 등급 기준에 반영하고, 가공 단계서 삼겹살 품질 관리 매뉴얼을 참고해 정형 등 품질관리와 소포장 기준 준수 여부 등 관리하겠다는 복안이다. 이어 판매 단계서 삼겹살 부위별 특성을 반영한 구분 판매를 유도하겠다는 것.

이에 협의회는 우선 현행 돼지 도체 등급 제도는 도체 규격에 관한 제도로, 현장에서는 불필요하지만 굳이 도입하겠다면 돼지 도체 등급 개편과는 별개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삼겹살 품질 기준을 먼저 정립하고, 논의 진행이 필요하다며 선제적 논의 과정 없이 진행하는 인증제는 규제이고 비용만 상승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이날 회의에 참석한 홍성현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유통팀 서기관은 “삼겹살 품질 평가 방안은 과지방 삼겹 재발 방지를 위해 검토되고 있는 사항이다”며 “최근 유통업계의 노력으로 과지방 삼겹 클레임이 줄었지만, 언제든지 과지방 논란은 재발될 수 있기 때문에 삼겹살 품질 관리 방안은 규제가 아닌 차별화 요인으로 봐야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http://www.pig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774

목록
다음게시물 "순식간에 돈사 휩쓸어"… '괴물 산불' 양돈장도 초토화
이전게시물 [기획특집] 한돈 미래, 한돈종합발전대책 시행에 달렸다
전화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