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홍보/뉴스

배너광고

한돈뉴스

게시물 상세보기로 제목, 작성일, 작성자, 첨부파일, 내용을 제공합니다.

"야생멧돼지 ASF 예상경로내 양돈장 밀집지역 18곳"

작성일 2025-04-04 작성자 관리자

100

"야생멧돼지 ASF 예상경로내 양돈장 밀집지역 18곳"

강원대 박영철 교수, 9곳은 위험성 더 높아...개별농장은 930개소
멧돼지 전국 서식밀도 무의미...위험농장 중심 촘촘한 밀도 관리를

ASF 폐사체 발생 가능성 + 예상경로내 위험농장 20개소 공개도



광역울타리와 전국 단위의 서식밀도 완화를 중심으로 한 기존 야생멧돼지 ASF 정책은 무의미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감염 위험성이 높은 농장이나, 발생시 재산 피해가 큰 농장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한 야생멧돼지 집중 관리 대책으로 전환의 시급함을 강조한 것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원대학교 산림과학부 야생동물연구실 박영철 교수는 지난 3월 31일 농림축산식품부, 야생생물관리협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한한돈협회의 ‘ASF 야생멧돼지 대책 전문가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영철 교수는 우선 2022년 3월까지 확인된 야생멧돼지 ASF 폐사체 검출지역 등을 토대로 야생멧돼지 ASF 확산 예상경로와 함께 감염위험 양돈장을 추정했다.
 
그 결과 야생멧돼지 ASF 확산 예상 경로내에 분포하는 양돈장은 930개소에 달했다. 이 가운데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커널밀도 10 이상’에 포함된 개별농장은 136개소(20만4천380두), ‘커널밀도 20 이상’ 되는 농장도 19개소(20만111두)로 집계됐다.
더구나 야생멧돼지 ASF 확산 예상 경로내에는 18곳(커널밀도 10 이상은 9곳)의 양돈장 밀집지역도 존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해당 밀집지역은 경기도 ▲안성+용인+이천(농장 170개소) ▲안성(11) ▲용인(12) ▲포천(2곳, 30), 충남+세종은 ▲홍성 + 보령(235) ▲홍성(16) ▲논산(2곳, 54) ▲세종(13), 전북은 ▲군산(13), 경남은 ▲김해(45) ▲양산(13) ▲밀양(12) ▲합천(20) ▲고성(12) 등이다.
특히 야생멧돼지 폐사체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으면서도, ASF 확산 예상 경로가 겹쳐지는 지역 2km내 양돈농가 20개소도 공개돼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박영철 교수는 이에 따라 야생멧돼지 ASF의 전국 확산은 시간문제임을 강조하면서 광역울타리나 전국적인 평균 서식 밀도에 초점을 맞춘 야생멧돼지 방역 대책은 의미가 없음을 지적했다.
박 교수는 “이제 ASF 감염 위험성이 높은 개별농장과 바이러스 전파시 피해가 큰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야생멧돼지의 촘촘한 밀도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ASF 방역대책의 ‘선택과 집중’ 이 이뤄져야 할 시점”이라며 “방어선도 남쪽이 아닌, 양돈장이 많은 서쪽 벨트로 중심이 이동하되, 남쪽 방어선은 전북 김제와 전남에 집중토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부도 큰 틀에서 공감을 표출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구제역방역과 홍금용 사무관은 “환경단체 등의 반발로 광역울타리 유지가 힘들다.
철거방안을 환경부와 논의 중”이라며 “농장을 중심으로 한 울타리 설치 등을 통해 농장내 전파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한편 포획도 농장 주변을 중점적으로 실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일선 현장에서 야생멧돼지 포획과 폐사체 수거를 담당하고 있는 전문가들도 입장을 같이했다.
야생생물관리협회 최진호 이사는 “농장 주변에서 유독 야생멧돼지가 많이 목격되는 것은 여러 가지 이유로 엽사들이 포획을 기피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농장 주변에 대한 집중 야생멧돼지 방역과 함께 실제 효과가 없이, 예산만 낭비하는 포획 방법도 하루빨리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돈협회는 위험 농장 및 밀집지역을 시작으로 하는 단계별 야생멧돼지 ASF ‘제로화’ 대책을 대책을 마련, 정부에 요구키로 했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야생멧돼지 ASF 예상경로내 양돈장 밀집지역 18곳"

목록
다음게시물
이전게시물 반복되는 '양돈장 질식재해' 막는다
전화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