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홍보/뉴스

배너광고

한돈뉴스

게시물 상세보기로 제목, 작성일, 작성자, 첨부파일, 내용을 제공합니다.

피그플랜 이용농가 평균 PSY 25두 '코앞'… 상하위 격차 더 벌어져

작성일 2025-04-10 작성자 관리자

100

# 피그플랜 농가 평균 PSY 24.9두… 각종 번식지표 '꾸준한 상승세'

# 상하위 30% 격차는 더 벌어져… 하위농가 여름철 집중관리 필요

# 2산차 이하 저산차 모돈 도·폐사수 전년비 증가 '사고두수 줄여야'

# '사료·출하 데이터' 활용 당부… "농가 활용도 제고 위해 노력할 것"



양돈전문 전산성적 프로그램 '피그플랜'을 운영하는 농가의 지난해 평균 PSY가 24.9두로 집계되면서 25두 기록을 목전에 두고 있다. 평균 총산자수, 실산자수, 이유두수 등 각종 번식지표에서도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다만 상하위 30% 격차는 더 벌어지며 좀처럼 좁혀지지 못하고 있다.

이는 지난 9일 대전 소재 KT인재개발원에서 (주)와이즈레이크(사장 안승환) 주최로 개최된 '2024 피그플랜 빅데이터 심층분석 보고회'에서 나왔다. 이날 이은한 와이즈레이크 총괄수석은 '2024년 피그플랜 빅데이터 심층 분석'이라는 주제로 지난해 피그플랜 전산성적 이용농가 중 데이터화가 가능한 농가 479호에 대한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피그플랜 농가 평균 PSY 24.9두… 각종 번식지표 '꾸준한 상승세'
분석 결과 2024년도 피그플랜 전산농가 479호의 평균 PSY는 24.9두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 24.7두 대비 0.2두, 10년 전인 2015년 22.8두 대비 2.1두 증가한 수치다.

각종 번식지표 또한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총산자수 13.6두(전년비 0.2두 증가) △평균 실산자수 12.3두(전년비 0.1두 증가) △평균 이유두수 10.8두(전년비 0.1두 증가) △분만율 82.1%(전년비 0.6% 증가) △비생산일수 44일(전년비 0.9일 감소) 등을 기록했다.

다만 포유개시율과 포유육성률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포유개시율은 90.6%로 2023년 91% 대비 0.4% 감소했으며, 포유육성률 또한 87.5%로 전년 88.2% 대비 0.7% 가량 감소했다.

이은한 총괄수석은 "이는 다산성 품종 도입 이후 총산자수 증가에 따라 사산 및 미라 등이 증가한 결과로 풀이된다"며 "포유모돈의 사료관리 및 저체중 자돈의 관리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상하위 30% 격차는 더 벌어져… 하위농가 여름철 집중관리 필요
상하위 30% 농가의 전산성적 격차도 갈수록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위 30% 농가는 PSY 28.8두를 기록한 반면 하위 30% 농가는 20.9두를 기록하면서 약 7.9두의 격차를 보였다. 이는 지난해 상하위 30% 격차 7.4두에서 0.5두 더 벌어진 셈이다.

특히 상하위 30% 농가의 격차는 분만율과 비생산일수 지표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상위 30% 농가는 분만율 88.2%인데 반해 하위 30% 농가는 76.6%를 기록하며 약 11.6%가 차이났다. 비생산일수 또한 상위농가는 30.8일, 하위농가는 58.7일로 27.9일 차이가 났다.

이에 따라 하위권 농가에서는 여름철 임신·분만사 관리에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상하위 30% 농가의 분만율 비교 지표에서 상위권 농가는 연중 고른 분만율을 유지한 반면 하위권 농가에서는 11~12월 겨울철 현저히 떨어지는 것이 관측됐다.

이 총괄수석은 "하위권 농가에서는 겨울철 분만율이 저조한 경향이 있다"며 "여름철 교배 및 임신돈 집중관리가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2산차 이하 저산차 모돈 도·폐사수 전년비 증가 '사고두수 줄여야'
이 밖에도 후보~1산차 모돈의 도태·폐사두수도 전년 대비 증가했다. 지난해 피그플랜 전산농가 479호 농가의 0~1산차 모돈 폐사두수는 4,048두로 집계되면서 전 산차 대비 비중은 34.4%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33.9% 대비 0.5% 증가한 수치다. 도태 모돈두수 또한 16,182두로 집계되면서 전 산차 대비 비중은 21.2%(전년비 0.5% 증가)로 나타났다. 

모돈 폐사 원인으로는 급사가 가장 많았으며, 도태 원인으로는 재발, 공태, 불임, 지제 이상, 기립 불능 등의 비율이 높았다. 다만 기록 미흡으로 세부적인 분석이 이뤄지지는 못했다. 저산차 모돈의 도·폐사 비중이 높을수록 농가의 경제적 피해는 가중되기 때문에 사고두수 비중을 줄이는 노력이 병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료·출하 데이터' 활용 당부… "농가 활용도 제고 위해 노력할 것"
이은한 총괄수석은 피그플랜 전산기록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 사료 및 출하 데이터 입력을 당부했다. 특히 피그플랜은 축산물품질평가원과 업무 협약을 통해 출하 데이터가 자동으로 입력되는 기능을 추가했다. 이 밖에도 사료 및 각종 부대비용 입력 시 '컨설팅 진단서' 서비스로 각종 경영지표를 한눈에 빠르게 조회할 수 있다.

이은한 총괄수석은 "피그플랜 전체이용 농가수 중 출하 데이터가 연계된 농장은 106곳으로 전체의 22.1%, 사료 데이터 입력농가수는 24곳으로 전체의 5% 정도지만, 앞으로는 농가에서 이를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해 제대로 된 경영분석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피그플랜 기능 향상 등을 위해 꾸준하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략]


출처 : 한돈뉴스(http://www.pignpork.com)
http://www.pignpork.com/news/articleView.html?idxno=14848

목록
다음게시물 출하 감소가 ‘돼지가격 지탱’…언제까지?
이전게시물 돼지복지, 황새(EU) 좇아가다 가랑이(한돈업) 찢어진다
전화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