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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러리 자주 비우면 탄소 저감 기여

작성일 2025-04-16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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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양돈 기업사절단 방한
한돈협‧양돈조합 방문해 교류
청년들에 탄소 저감 방안 제시
슬러리 청소 시 최대 45% 저감


덴마크에서 탄소 저감이 국가적인 과제로 설정된 가운데, 양돈업의 경우 대응책의 하나로 돈사 슬러리 비우기를 통해 탄소 저감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주한덴마크 대사관 초청으로 방한한 덴마크 기업사절단은 최근 한돈협회와 간담회 및 전국청년한돈인 세미나 참석, 그리고 도드람양돈농협 김제FMC센터 방문 등을 통해 한돈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한돈산업의 이해도를 넓혔다.

이런 가운데 사절단은 전국 청년 한돈인 세미나서 특강을 통해 덴마크의 양돈 현안을 발표하면서, 청년 한돈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덴마크는 정부 차원에서 양돈농가에 탄소 저감과 동물복지 강화를 요구하는 한편, 생산비 절감을 위한 기술 개발과 제도적 지원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한덴마크대사관 헨릭 옌센 농식품부 참사관은 “덴마크 정부와 EU는 강력한 탄소 감축 정책을 요구하고 있으며, 대중 역시 대규모 농가에 대한 거부감이 커 정부 입장이 더욱 엄격해지는 측면이 있다”며 규제로 인한 산업 현장의 부담을 언급했다.

또한 덴마크농식품협의회 마이클 슈탈슈미츠 해외사절사업단장은 “환경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농가들이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정부가 자금 지원은 물론, 사료와 장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개발과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정부의 체계적인 뒷받침 속에서 덴마크 양돈산업은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규제 환경 속에서도 사료 효율을 극대화해 FCR(사료요구율)을 평균 2.3까지 끌어올렸으며, 분뇨를 신속히 배출함으로써 이산화탄소 감축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돈농가들이 실천할 수 있는 덴마크의 탄소 중립 방안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그 중 하나로 슬러리 자주 비우기가 탄소 중립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돈장 가축분뇨 처리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약 20%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보통 35일마다 슬러리 비우는 것을 14일에 한 번씩 비우게 되면 24% 탄소 저감이 가능하고, 일주일에 한 번 비우면 45% 절감하는 등 슬러리 자주 비우는 것이 탄소 저감에 크게 기여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양돈장 내 스크래퍼 시스템으로 바꾸게 되면 사실상 매일 슬러리를 비울 수 있으므로 탄소 발생률은 ‘제로’가 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덴마크 사절단은 “덴마크는 세계 최초로 오는 35년부터 농가에 대해서도 탄소세 부과가 의무화 될 예정이지만 탄소 저감 기술 도입을 양돈장에 적극 도입하고, 농가들이 이를 적용한다면 충분히 탄소 저감이 가능해 대부분 농가들의 탄소세 납부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슬러리 자주 비우면 탄소 저감 기여 - 양돈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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