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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장 질식 재해 사전에 막을 수 있다

작성일 2025-04-17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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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간 11건, 15명 사망
분뇨처리 중 황화수소 중독으로
한돈협, 근로자 대상 교육 강화
휴대용 측정 장비 지원 보급도


한돈업계가 양돈장 질식 재해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예방 교육 강화 및 질식 재해 위험 공간 작업에 대비한 휴대용 측정 방지 지원도 검토키로 했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한돈협회, 양돈농협, 농협중앙회, 축산환경관리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관계자들은 양돈장 질식재해 사고 재발 방지 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대응 방안 마련을 논의했다.

이날 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10~2021년) 축사시설 황화수소 중독 재해는 모두 11건이 발생했으며, 이 중 슬러리 제거 등 집수조 관련 작업이 10건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11건의 사고 중 총 1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특히 2017년 5월 경북 군위와 경기 여주 양돈장에서 잇달아 질식 재해로 인한 사망 사고가 발생하면서 양돈장 밀폐 공간에 대한 지도 점검 등이 강화됐다.

이 같이 양돈장에서 발생하는 질식 재해 사고의 주요 원인은 대다수가 황화수소 중독이며 양돈장의 가축분뇨 저장 특성상 밀폐된 공간(슬러리 피트 및 집수조)의 가축분뇨가 혐기성 상태로 보관‧저장되어 있어 평상시에는 가스가 발생되지 않다가 외부 자극에 의해 다량으로 방출된다. 특히 양돈장 질식 재해 사고는 분뇨 저장 시설의 청소‧보수 작업, 가축분뇨 운송처리 작업 중 사고가 발생하는데 분뇨를 농장 내에서 외부로 반출하는 봄‧가을에 주로 발생한다.


이에 이날 회의에서는 양돈장 질식 재해 사고 예방을 위한 방안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집중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질식 재해 위험 공간 작업 시 휴대용 측정 장비 보급 지원을 통해 사전 예방하자는 방안도 논의됐다. 휴대용 측정 장비는 작업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허리 및 팔에 부착형으로 휴대할 수 있는 센서 형태의 기계로 황화수소 농도가 높을 시 근로자에게 알람으로 경고가 가능하다.

협회의 한 관계자는 “양돈장 황화수소 사고는 근로자 예방 교육으로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며 “협회 차원에서 질식 재해 사고 예방 교육을 강화해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양돈장 질식 재해 사전에 막을 수 있다 - 양돈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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