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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화’ ‘다산다사’ 풀어야 양돈 미래 보인다

작성일 2025-04-25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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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PSY 평균 2.1두 상승
다산모돈 보급 총산 증가 요인
이유두수 소폭 증가 ‘다산다사’
상하위 농가 격차 매해 증가세
시설 지원 등 인프라 구축 필요
피그플랜 24년도 전산성적 분석



한돈농가들의 생산성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특히 고생산비 영향이 양극화화를 부추기면서 향후 한돈 생산 기반 위축으로 이어져 수급 불안정의 단초를 제공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주)와이즈레이크가 최근 발간한 2024년도 피그플랜 빅데이터 심층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피그플랜 사용농가의 24년도 평균 PSY는 24.9두로 10년전(22.8두) 대비 2.1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0년간 PSY 증가 주요 원인은 총산(1.6두), 실산(1.2두), 이유두수(0.9두) 증가로 분석됐다.

특히 지난 10년간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총 산자수 증가로 이는 무엇보다 다산 모돈 도입과 산자수 향상을 위한 사양 관리 개선 결과로 분석됐다. 반면 이유두수는 산자수 증가에 비해 증가 폭이 크지 않았다. 이는 총산 대비 이유전 사고사 발생 비율이 높았던 영향으로 ‘산자수는 많고, 폐사도 많은’ 다산다사(多産多死)로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양돈장 상하위 성적 격차는 더욱 벌어지고 있다. 지난해 양돈장 생산성 상위 30%와 하위 30% 그룹간 PSY의 차이는 7.9두로 나타났다. 이는 21년 6.8두 대비 매년 격차가 커지고 있다. 이에 보고서에 따르면 모돈 443두 기준, 상‧하위 30% 모돈의 매출을 비교한 결과, 연간 이유두수 3천500두(PSY 차이 7.9두×모돈 443두) 차이로, 출하 두수 차이는 2천975두로 분석돼 결국 매출액 차이는 13억5천만원으로 분석됐다.

이 같이 생산성에 따른 매출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나면서 생산성 상위 농가들은 최근과 같은 고생산비 시대를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있으나, 생산성 저하 농가들은 수익이 악화되면서 고생산비 시대에 직격탄을 맞고 있다.

이에 보고서는 생산성 중상위 농가들은 총산자수에 비해 적은 이유두수의 개선을 위한 분만 간호, 초유 관리, 포유 중 관리 노력이 더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또한 하절기 무더위로 인한 계절 편차 극복을 위한 과학적인 대책이 요구되며, 하위 그룹의 성적 향상을 위한 농가의 노력과 관련업체 지원이 병행돼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전산 성적 기록을 더욱 신속‧정확하게 하고, 출하‧사료부문까지 활용도를 높여 생산성 향상의 도구로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양돈업계 한 전문가는 “고생산비 시대, 특히 생산성 저하 농가들의 사육 의지 저하로 생산성 양극화를 심화시켜 결국 평균이 실종된 축산업으로 변모될 가능성이 높다”며 “향후 축산업 양극화 심화에 따른 수급 불안 부작용이 염려된다”고 진단했다. 이에 양돈산업 다산다사 및 양극화 간극을 좁히기 위해서는 생산성 하위 농가들의 성적 향상을 위한 정부의 지원 등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한돈업계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양극화’ ‘다산다사’ 풀어야 양돈 미래 보인다 - 양돈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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