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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우수농가 모돈갱신율 50%↑… "이상적인 산차 구성 중요해"

작성일 2025-05-14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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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경양돈농협, '양돈 전산성적 발표회'서 김기룡 소장 발표

# 농장의 기본 '후보돈 관리'… 4단계 표준화된 사양관리 강조

# 분만사 핵심 3요소… 'BCS 관리·초산돈 특별관리·양자관리'

# 다산성 모돈 임신사 관리 '새로운 사료 급여 방법 도입 필요' 

# 생산비 절감 기술의 5대 원칙… '철저한 기록관리' 등 강조



다산성 종돈의 생산성적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번식모돈군의 이상적인 산차 구성과 함께 모돈 갱신율 50% 이상, 6산차 이상 강도태 등 구체적인 솔루션이 제시됐다. 이 밖에도 후보~임신~분만사의 사양관리와 관련한 다양한 관리 비결들이 소개됐다.

이는 지난 5월 9일 김해시 소재 KW웨딩컨벤션센터에서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 주최로 개최된 '제25회 양돈 전산성적 발표회'에서 세진양돈컨설팅 김기룡 소장의 '다산성 종돈의 생산성적 극대화 방안'이라는 주제발표에서 나왔다. 김 소장은 이날 후보사~임신사~ 분만사 관리, 농장의 생산비용 감축 방법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이상적인 산차 구성 중요... 우수농가 모돈갱신율 50%↑
김 소장은 먼저 이상적인 산차 구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소장은 "조합원 평균 갱신율이 40%대에 머물러 있지만, 성적이 우수한 농장에서는 모돈 갱신율을 50% 이상 가져가고 있다"며 "김천GGP의 경우도 5산차 이상은 도태해 6산차 이상 노산돈은 사용하지 않게 했다. 적정 산차 구성에서 나온 자돈들이 질병에 대한 면역도 강하고, 생산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소장은 2산차부터 5산차까지의 경제산차 비중을 60% 이상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적정 산차 구성을 위해 다산성 종돈의 경우 많은 자돈을 생산하고, 키워내기에 산차가 올라갈수록 모돈이 약해져 6산차 이상을 도태하기를 권장한다"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선 농장에서 명확한 모돈의 도태기준을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가 김천GGP에 근무하던 때에는 △후보돈 300일령 이상 도태 △연속 재발 모돈  △자궁 염증 개체  △3산차 총산자수 합이 30두 이하 등 명확한 도태기준에 근거해 모돈군을 표준화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여름철 번식성적이 저하될 것에 대비해 3~6월 후보돈 구입 시기에 기존 물량 대비 10~20% 가량 더 확보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농장의 기본 '후보돈 관리'... 4단계 표준화된 사양관리 강조
이어 김 소장은 농장의 기본인 '후보돈 관리'와 관련해 4단계의 표준화된 사양관리표에 의해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관리자가 바뀌어도 체계화된 매뉴얼만 있으면 그대로 적용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소장이 이날 제시한 후보돈 사양관리 4단계 방법은 △1단계 적응기간 △2단계 체형관리기간 △3단계 발정/교배기간 △4단계 지연돈 대책기간 등으로 구분하며 각 구간별 사료 및 사양관리 행동 매뉴얼이 제시되어 있다.


분만사 핵심 3요소... 'BCS 관리·초산돈 특별관리·양자관리'
김 소장은 이어, 분만사 관리의 핵심 3요소로 BCS 관리, 초산돈 특별관리, 양자관리를 꼽았다. 

특히 김 소장은 BCS 관리에 주목하며, "모돈이 어떤 체형의 형태로 이유시켰는지에 따라 내 농장의 생산성이 크게 변화한다"며 "총산자수는 교배사에서 결정짓는 것이 아니라 분만사 관리에 의해 좌우되는 만큼, 분만사에서 얼마나 모돈이 깨지지 않았는가에 따라 다음 산차의 총산자수, 수태율 등에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다산성 모돈 임신사 관리 '새로운 사료 급여 방법 도입 필요' 
최근에는 임신돈의 임신기간 사료량을 초기에 증량시킨다. 이는 자돈의 균일도와도 관련이 깊다는 것이 김 소장의 설명이다. 

김 소장은 "최근 국내에서도 산자수, 이유두수가 증가하면서 전통적인 3단계 증량 프로그램에서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증량하는 프로그램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임신말기의 임신돈 과비는 포유기간 중 사료 섭취량 부족으로 체중 손실이 커지게 되고, 이유 후 발정이 지연되어 배란수 감소, 착상 불량으로 인한 수태율 감소 등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부분의 농가에서 임신말기 구간에 사료량을 증대하는 것을 염려하지만 임신말기 구간에 사료량을 증량해도 생시체중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오히려 포유 중 사료 섭취량 감소 등 문제점이 많다는 시험결과가 있다"며 "다산성 모돈으로 변화하면서 내 농장의 사료 프로그램 점검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유선발육기에 사료량 감량에도 신경 쓸 것을 거듭 당부했다. 


생산비 절감 기술의 5대 원칙... '철저한 기록관리' 등 강조
이어 김 소장은 생산비 절감을 위해서 △철저한 기록관리 △사료단가 낮추기 △생산성적 향상 △질병·화재 등 재해 예방 △조합원과 협동 등 5대 원칙을 강조했다.

김 소장은 "아직도 전산기록의 중요성을 모르는 농장들이 많다. 전산성적을 바탕으로 내 농장의 문제점을 진단할 수 있는데, 전산기록이 잘 안되다 보니 문제점을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이제는 철저한 기록에 의한 경영을 해야 한다. 출하두당 생산비, kg당 사료단가, 사료요구율 등 경영 분석을 통해서 내 농장의 문제점을 올바르게 진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날 김 소장은 농장성적이 높은 10가지 이유와 낮은 이유 10가지를 공유하면서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출처 : 한돈뉴스(http://www.pignpo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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