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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 위한 조직 맞나” 축단협, 농협 사룟값 인상에 반기

작성일 2025-05-16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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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사료, 19일부터 사료가격 kg당 15원 인상에 논란

# 축단협 “‘상생’ 앞세워야 할 농협이 농민의 고통 ‘외면’”

# 한우협회도 사룟값 인상 강력 규탄... 즉각 철회 촉구

# 사룟값 인상 계획 철회·상생 위한 사업 방향 제시 촉구



최근 사료업체들이 곡물가 상승과 환율 변동 등을 이유로 잇따라 가격 인상에 나선 가운데, 농협사료마저 가격 인상 방침을 세우자 축산업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축산업계는 이를 “농민의 고통을 외면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농협사료는 오는 5월 19일 출고분부터 사료 가격을 kg당 15원(약 2.3%) 인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손세희, 이하 축단협)는 15일 성명을 통해 “축산 현장에서는 농협사료의 가격 인상 움직임에 큰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며 “농협사료마저 가격을 인상한다는 것은 ‘농업인과 함께’라는 농협의 존재 이유를 스스로 부정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도 성명서를 통해 농협사료의 사룟값 인상을 규탄하며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축단협은 특히 “농협사료는 축산농가와 고통을 분담해야 할 주체”라며 “경영 한계에 봉착한 농가의 현실을 외면한 가격 인상은 상생과는 거리가 멀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아울러 농협중앙회의 역할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그간 농협은 금융수익을 바탕으로 농업과 농가를 지원해야 하는 역할이 있음에도 경제사업 부문에 대한 실질적 재투자는 미흡하다는 비판이 지속되어 왔다.

축단협은 “축산농가는 물가 상승, 가축질병, 수입육 공세 등 삼중고에 처한 위기 상황에 놓여 있다”며 “이러 시기에 농협의 가격인상 결정은 농가의 신뢰를 저버리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농협이 과연 누구를 위한 조직인지 스스로 돌아봐야 할 때”라고 꼬집었다.

축단협은 끝으로 농협에 △사룟값 인상 계획의 즉각 철회 △축산농가와의 상생을 위한 명확한 입장 표명 △지속 가능한 경제사업 청사진 제시 등을 강력히 촉구하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농협이 본연의 역할과 정체성을 다시 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우협회도 "농협사료는 지금이라도 사료가격 인상 결정을 철회하고, 농가와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즉시 제시해야 한다"며 "농협이 진정 ‘농민을 위한 조직’이라면, 지금은 인상이 아니라 인하를 고민할 때"라고 강조했다.




출처 : 한돈뉴스(http://www.pignpo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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