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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후보돈 판매두수 반등
작성일 2025-07-17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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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후보돈 판매두수 반등
상반기 10만여두 전년비 4.5%↑
돈가 안정에 모돈 사육 의향 증가
폭염 대비 모돈 추가 확보 영향도


올 상반기 후보돈 판매 두수가 전년 대비 증가세로 반등했다. 이는 한돈 가격 안정 및 농가들의 폭염 대비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종축개량협회 및 대한한돈협회의 번식용 씨돼지(F1+교잡돈) 이동 등록 현황을 보면 올 상반기(1~6월) 이동(판매)두수는 총 10만3천359두로, 작년 동기간 9만8천882두와 비교 4.5% 증가했다.

2022년 러-우 전쟁으로 촉발된 국제곡물가격 급등 및 제반 생산비 상승에 따라 농가들의 모돈 의향은 지속 감소되면서 후보돈 이동두수도 24년말까지 매분기 줄었다. 이는 사료 가격 등 제반 생산비 급등 여파로 농가들은 모돈 갱신율을 낮추고 수익 저하에 따른 모돈 추가 입식 자제도 한 요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작년 폭염 및 후유증 영향으로 모돈 번식 피해가 나타나며 올해 공급두수 감소 여파로 상황이 반전됐다. 금년 한돈가격 강세 형성에 농가들도 모돈 사육 의향이 높아지면서 후보돈에 대한 투자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아울러 작년과 같은 폭염 피해를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 농가들의 충분한 모돈 확보도 후보돈 판매 증가에 한 요인으로 풀이된다.

이 같이 후보돈 판매 증가를 볼 때 향후 돼지 사육두수는 늘 가능성이 높다. 현장의 한 관계자는 “올 상반기 높은 돈가로 모돈 사육의향도 증가하면서 9월 이후 출하두수가 점차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여름철 고온 스트레스로 생산성 저하는 더 클 수 있으나, 농가들의 모돈 투자로 사육두수가 증가함에 따라 점차적으로 출하두수가 늘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http://www.pig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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