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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생산성 ‘평균 실종’…중간이 없다

작성일 2025-09-17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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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박람회 사료회사 세미나서 제기
일상화 된 폭염, 각종 질병 부추켜
이상 기후→질병→생산성↓ ‘악순환’
생산성 상하위 격차 심화 U자 곡선
폭염 대응 질병 안정화가 수익 해법




최근 양돈 생산성이 양극화되면서 한돈업에서 ‘평균 실종’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무엇보다 농가 단위 PRRS 등 소모성 질병이 원인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엎친데 덮쳐 작년과 올해 역대급 폭염으로 돼지 면역을 약화시키면서 PRRS 등 질병을 확산시키는 주요인으로 분석됐다. 앞으로 폭염 등 이상 기후가 생산성 양극화를 부추기는 가장 큰 리스크가 될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사료업체들은 축산박람회서 저마다 극복 방안에 대한 해법을 제시, 유비무환(有備無患)만이 수익을 가져다 줄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0~11일 대구 EXCO에서 한국국제축산박람회 기간 중 팜스코, 선진, 천하제일사료가 한돈산업 전망 및 경영 전략, 질병 관리, 사양 관리 방안 등에 대한 세미나를 각각 개최했다. 이번 사료회사 주최 모든 세미나에는 사양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앉을 자리가 없을 만큼 성황리에 열려, 지속 가능한 한돈 해법 제시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우선 팜스코는 지난 10일 ‘질병과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현장 전략’이라는 주제로 팜스코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 박정현 양돈 PM은 “최근 한돈산업은 질병과 이상기후로 리스크가 높고, 수익도 낮아지는 ‘하이리스크 로우리턴’에 접어들 우려가 높다”며 “리스크를 줄이고 높은 수익을 위해서는 혹서기‧환절기 등 환경 변화에 따른 사양 관리의 중요성이 점점 커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발표한 이미주 수의사는 “기후 변화로 인해 돼지는 질병에 더 취약해 지고 있다”며 “폭우 피해로 돈사 습도가 상승하면서 장염이 증가하고, 폭염으로 위궤양, 폐렴이 늘고, 고온 다습한 기후 변화로 특히 PRRS 피해가 더욱 가중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박재원 축산식품연구소 박사는 “현재 양돈 농가들이 직면한 다양한 질병과 환경 스트레스를 극복하기 위해 ‘솔루션S’ ‘솔루션E’ ‘솔루션H’ 등 팜스코만의 전략 제품이 준비돼 있다”고 강조하면서,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11일 진행된 천하제일사료 양돈 세미나에서 박진성 양돈 PM은 한돈산업의 전망 및 경영 전략을 발표했다. 박 PM은 “2025년도 도축두수는 사상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지만, 막상 뚜껑을 여니 전년 대비 3% 감소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는 폭염 등 이상 기후가 불러온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에 국내 양돈장 생산성 상하위 양극화가 더욱 심화되면서 평균 실종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상 기후 시대 농가들의 매출 극대화 및 수익성 확보를 위해서는 정밀한 사양 관리 도입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주영호 수의방역센터장은 “한돈산업 어둠을 이끌고 있는 PRRS의 무서움은 복합질병인 PRDC를 야기시킬 수 있기 때문으로 높은 자돈 폐사와 모돈 유산이 있다면, PRRS 진단과 함께 PRDC도 함께 검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김용민 R&D 박사는 모돈 임신부터 출하까지 300일 주기 동안 적용 가능한 관리 지표와 실제 우수농장의 성과 데이터를 공개하며 ‘수익성 극대화를 위한 300일 양돈 전략’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선진도 11일 양돈 세미나를 개최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덴마크 양돈 전문기업 아그리시스(Agrysis) 전문가를 초빙, 양돈 선진국의 산업 현황과 스마트팜의 운용 방식을 소개했다. 2030년 임신돈 군사 의무화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날 많은 참석자들이 귀를 쫑긋하면서 덴마크 사례를 집중 경청했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일당증체량 1,000g 달성을 위한 실행 전략’을 주제로 선진의 영양·유전·ICT·시설·수의·환경 등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필수 과제를 제시하고,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유철중 양돈 PM은 “폭염과 출하일령은 명확한 상관 관계를 지니고 있다”며 “새롭게 리뉴얼한 ‘발란스 PRO’와 ‘초이스 UP’을 통해 일당 증체량 1,000g을 달성, 출하일령 약 10일 단축으로 5천만원의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이 축산박람회서 열린 사료회사들의 세미나를 종합할 때, 농장 수익 여부는 결국 질병 안정화를 통한 생산성 증가 여부가 경쟁력 강화의 핵심이라는데 이견이 없었다. 특히 최근 폭염이 일상화되면서 더위 및 질병 피해에 따른 생산성에 따른 수익 차이가 농가마다 크게 벌어지고 있는 만큼 이상 기후 시대 생산성 제고는 더욱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http://www.pig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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