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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뜨고 외식 주춤…육류 유통지형 바뀐다

작성일 2025-10-20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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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 유통 트렌드·리스크 분석 
‘유튜브’ 한우고기 판매 급성장 
돼지고기 소비 늘면서 값 강세 
외식시장 위축에 산업 변동성↑ 





국내 육류 유통시장에서 온라인 판매망이 부상하고 외식분야 소비가 위축되는 방향으로 급격히 변화 중이라는 전문가 주장이 나와 관심을 끈다. 한돈 가격 강세는 당분간 계속되고, 염소고기시장이 더욱 커질 것이란 전망도 제기됐다. 15일 서울 서초구 aT센터 열린 ‘국내외 육류 유통시장 트렌드와 리스크 분석’ 세미나에선 축종·판매망별 변화 양상을 가늠해볼 다양한 견해가 쏟아졌다.
 
한우고기 판매, 유튜브가 홈쇼핑 넘어섰다?=“적어도 한우고기로 한정한다면 유튜브에서의 판매량이 TV홈쇼핑을 넘어섰을 겁니다.” 세미나 첫번째 강연자로 나선 조규용 태우그린푸드 상무는 “유명 연예인이나 구독자 100만명이 넘는 인플루언서들이 개인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한우고기를 판매하는데, 그 규모가 파악되지 않고 있을 뿐 엄청나게 성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 상무는 ‘초저가를 표방한 적정 등급 한우식당’의 출현도 새로운 경향으로 지목했다. 1등급 한우고기를 1㎏당 9만원대에 선보인 초저가 한우식당은 이미 전국에 300개가 넘는다는 것이 그의 얘기다.
 
한우고기 수출 전망에 대해선 다소 부정적인 견해를 피력했다. 그는 “한우고기를 수출한 지 10년이 넘었으나 누적 수출량은 200t이 채 되지 않는다”면서 “수출업체끼리 출혈 경쟁하는 현 상황을 타개하려면 대규모 수출단지를 조성해 안정적인 가격으로 일정 규모의 물량을 꾸준히 보내는 방식을 고려해볼 만하다”고 제언했다.

 
“돈육값 강세는 내년까지 지속…수입량은 변수”=세미나에선 돼지고기 가격 상승세가 계속될 것이란 관측도 제기됐다. 돼지 지육가는 1㎏ 기준 2019년 평균 3779원에서 코로나19를 거쳐 올해 5700원대까지 올랐다. 이러한 가격 상승엔 소비 증대가 한몫했다. 선진에 따르면 1인당 연간 돼지고기 소비량은 꾸준히 늘어 올해 기준 29.42㎏을 잠정 기록 중이다. 이는 최근 10년 새 가장 높은 수치다.
 
이경호 선진 식육유통BU 섹터장은 세미나에서 “돼지고기 가격 상승은 수요 증대 외에도 질병, 기후변화, 인플레이션, 규제 강화에 따른 신규 농장 진입 제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라면서 “이 추세대로라면 최소한 내년까지는 상승세가 꺾이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다만 지구촌 돼지고기 생산량이 증대하면서 수입량이 늘어날 소지가 있고, 외식업체 경쟁 격화로 소비자 눈높이가 갈수록 올라간다”며 “이러한 여건 속에서 ‘한돈’이 경쟁우위를 점하려면 품질에서 그 해답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식 위축으로 축산업 변동성 ↑…호주산 염소고기 4년간 7배 껑충”=외식분야 성장 둔화는 축산물 유통시장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일반음식점 폐업률은 2021년 8.3%에서 2024년 10.4%로 증가했다. 김재성 동원홈푸드 금천사업부 팀장은 “외식시장이 쪼그라들면서 축산업 전반의 변동성이 갈수록 커진다”고 진단하며 “가격대가 상대적으로 높은 한우고기의 소비가 전반적으로 줄고 한돈 삼겹살·목심 재고가 쌓이는 부분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언급했다.
 
[중략]





[농민신문]
https://www.nongmin.com/article/20251017500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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