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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유통 개선, 공급 안정 기반이 핵심

작성일 2025-10-28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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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축산물 유통 구조 개선 추진
한돈硏, 도매시장 활성화 기본돼야
시장경제 맞게 투명‧익명성 보장을
“가격보고제 익명성 훼손, 시장 저해”





정부가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축산물 유통구조 개선 방안을 추진하는 가운데, 한돈미래연구소(소장 이도헌)가 국내 돼지고기 유통시장 개선 방향을 담은 건의안을 정부에 제출했다.

연구소는 돼지 유통 구조의 기본 목표를 ‘공급 안정에 기반한 가격 안정’으로 설정하고, 정부가 추진 중인 ‘돼지 거래가격 수집·제공 제도(돼지거래가격보고제)’에 대해 투명성 확보라는 명분에도 불구하고 거래 당사자의 익명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소는 “투명성만 강조되고 익명성이 결여된 시스템은 겉보기에는 공정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시장의 정상적 작동을 저해할 수 있다”며 “주식·채권 시장처럼 거래 주체의 신원은 보호하되 가격과 물량은 투명하게 공개하는 방식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매시장의 경우 거래 주체 간 익명성이 유지되는 가운데, 감독기관이 필요 시 개별 거래 내역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 정착돼 건전한 시장경제 원리에 부합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한돈미래연구소는 생축(生畜) 거래는 도매시장 활성화를 통해, 부분육 거래는 온라인 유통망 확대를 통해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정부와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공동 개선 협의체’를 구성해 지속 가능한 유통체계를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연구소는 향후 돼지고기 공급 안정의 핵심 변수로 기후변화를 지목했다. 특히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돼지 폐사 증가가 공급 불안과 가격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며, 혹서기 대응을 위한 정책적 지원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연구소 관계자는 “약소 농가의 경우 노후 시설로 폭염 피해가 심각하지만 자금 부족으로 개선이 어렵다”며 “고온 스트레스 저감 시설 개보수 지원을 확대할 경우 혹서기 폐사두수를 약 10만두 줄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가축보험 보상금 절감, 물가 안정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http://www.pig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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