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성 폐렴 피해, PRRS 못지 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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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5-11-11 | 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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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 농장 월 6천만원 손실 번식돈군부터 순환 통제해야 백신 접종 돈군 생산성 높아 베링거, M.Hyo 세미나서 제기 국내 주요 질병 중 하나인 돼지 유행성 폐렴으로 인한 양돈장 경제적 피해가 PRRS(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못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유행성 폐렴의 경우 폐사율에는 직접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일당증체량‧사료요구율 저하 등 농장 생산비를 증가를 부추기는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대표 이사 서승원)은 지난5일 대전 롯데호텔에서 ‘유행성 폐렴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현장 전문가를 위한 마이크로(Micro) 토크 콘서트'라는 슬로건 아래 돼지 유행성 폐렴의 최신 동향과 질병 컨트롤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행사는 서승원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대표이사의 환영사로 시작되었다. 서 대표는 "유행성 폐렴은 폐사율에는 직접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일당증체량, 사료요구율 저하 등 생산성에 큰 영향을 주는 질병"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유행성 폐렴의 예방 중요성을 현장 전문가들과 다시 한번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KMAP를 이끄는 오유식 박사는 "KMAP는 국내 양돈장의 유행성 폐렴 질병 이해도를 높이고, 손실을 줄이기 위해 2015년 창단되었다"며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 현장의 실제 상황에 맞춘 예방 전략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전했다. 첫 발표를 맡은 김성일 (주)돼지와건강 원장은 유행성 폐렴 음성에서 양성으로 전환된 농장 사례를 통해 도폐사율이 약 2.3배 상승하고 월 6천만 원 규모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양돈농가 내 유행성 폐렴의 감염의 위험성을 시사했다. 전수동 원장은 PK동물병원장은 KMAP에서 제시한 돈군 평가 기준(음성, 통제된 양성, 통제되지 않은 양성)을 소개하며, 각 상태에 따른 관리 전략을 제안했다. 전 원장은 "양성임이 확인되었다면 통제된 양성의 경우 자비육 구간에 집중하고, 통제되지 않은 양성의 경우 후보 및 번식돈군 통제를 선행한 후 자비육 구간을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희 유니동물병원 원장은 "후보돈은 질병 예방의 시작점이다. 감염 여부와 관계없이 3~4주 간격으로 2회 백신 접종하고, 교배사 및 분만사 전입 전에 항생제 처치를 권장한다. 단, 기존 돈군이 통제된 양성일 경우에는 음성 후보돈 도입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강성중 우리손에프엔지 수의사는 "통제된 양성 돈군에서는 모돈에 백신을 하지 않거나 연 2회 접종, 자돈은 3~4주령에 접종을 권장하며 통제되지 않은 양성 돈군에서는 모돈에 연 4회 접종 후 자돈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효과적이다"고 밝혔다. 더불어, 항생제 처치는 모돈의 경우 분만 전 주사 처치를, 자돈은 증상 발생 시 음수 또는 주사 치료를 권장했다. 양승혁 발라드동물병원 부원장은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과 공동으로 국내 양돈장 환경에 맞춘 유행성 폐렴(M.hyo) 후보돈 순치 전략 실험을 진행 중이며, 최근 세미나에서 실험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이번 실험은 후보돈의 면역 반응, 백신 접종 시점, 항생제 병용 효과 등 다양한 변수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으며, 단순한 이론 검증을 넘어 실제 농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예방 전략 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 부원장은 "마이코 백신 접종을 통해 순치를 진행한 모돈 그룹에서 비접종 그룹에 비해 세균 배출이 획기적으로 감소했고, 이에 따라 일당증체량도 더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실험 결과는 분석을 거쳐 공식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며, 향후 유행성 폐렴 예방 전략 수립에 중요한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양돈사업부 박숙현 과장은 "국내 양돈장의 짧은 순치 기간을 고려할 때, 유행성 폐렴 예방에는 백신을 통한 면역 형성이 가장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접근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KMAP 멤버들과 함께 제작한 '대한민국 맞춤형 돼지 유행성 폐렴 예방 가이드'를 배포했으며, 해당 자료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각 지역 영업소장을 통해 요청 시 받아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문두환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양돈사업부 총괄 상무는 폐회사를 통해 "이번 세미나에서는 마이코플라즈마 질병 예방의 중요성과 현장 적용 방안을 공유하며, 건강한 농장과 지속 가능한 양돈 산업을 위한 실천적 방향을 제시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여러분과 함께 현장의 문제를 과학으로 해결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http://www.pig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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