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홍보/뉴스

배너광고

한돈뉴스

게시물 상세보기로 제목, 작성일, 작성자, 첨부파일, 내용을 제공합니다.

종돈개량, 이제는 ‘육질’이 핵심

작성일 2025-11-12 작성자 관리자

100

종개협, 종돈개량 세미나 개최
육질 중심 개량 방안 주제 발표
품질 고급화 위해 육질 검정 강화




국내 종돈업계가 육질 중심으로의 개량 전환을 예고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는 지난 6일 도드람타워에서 종돈개량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2025 종돈개량 세미나 및 2024년도 종돈능력검정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17년 이후 8년 만에 열려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최임수 종축개량협회 종돈개량부 박사는 ‘2024년도 종돈능력검정보고회’를 통해 최근 10년간 종돈 개량의 경제적 성과를 발표했다. 최 박사는 “유전적 개량을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약 1,586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뒀다”며 “체계적인 개량 프로그램이 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진 주제 발표에서는 ‘육질 중심의 종돈개량’이 핵심 화두로 다뤄졌다. 이상민 국립축산과학원 가축개량평가과 박사는 ‘돼지개량네트워크 구축사업’의 유전능력 평가 결과를 공유하며 “참여 종돈장, 협력 종돈장, 핵군 AI센터 간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종돈 개량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효동 축산물품질평가원 소비지원본부 연구개발처장은 ‘돼지도체 자동판정기계(VCS2000)’를 소개하며 “현재 12개 도축장에 해당 장비가 설치돼 있으며, 이를 통해 육질 관련 정량적 데이터 확보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정종현 정 P&C연구소 대표는 ‘돼지개량네트워크 구축사업 내 육질검정 방법’에 대한 연구용역 중간보고를 통해 “미국, 덴마크 등 선진국의 종돈 개량체계를 벤치마킹해 국가 단위의 과학적 육질 개량 시스템 구축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그동안 산자(生子) 중심의 개량 체계에서 육질 중심의 개량으로 전환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재윤 종축개량협회 회장은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단순히 생산성 향상을 넘어 품질의 고급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가 필수적”이라며, “올해부터 협회는 육질 검정 강화와 올레인산 개량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서, 도축장·농림축산식품부·축산물품질평가원 등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http://www.pig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930

목록
다음게시물 돈육 수입량 두달 연속 작년 상회
이전게시물 [2025 축산포럼] “축분은 규제 대상 아닌 자원” 정책 패러다임 전환 공감
전화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