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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일본 방역 비상…한국도 방역 강화를

작성일 2025-11-13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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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ASF 원인, 잔반 사용 추정
외국인‧불법축산물‧환경도 주요인
일본 CSF 발생 100농가 돌파도
“국내 외국인 근로자 방역 강화를”




최근 대만에서 첫 ASF가, 일본에서는 돼지열병이 100번째 발생하는 등 아시아 지역에서 돼지 전염병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국내 한돈산업의 방역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정현규 박사(도드람 양돈연구소 고문)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시한 글을 통해 대만의 첫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과 일본의 100번째 돼지열병(CSF) 발생 사례를 분석하며 “해외의 변화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한국도 방역체계를 한층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박사에 따르면 지난 10월 21일 대만에서 첫 ASF가 양돈장에서 확인된 직후, 대만 정부는 435개 잔반사용 농장에 잔반 사용을 즉시 금지했다. 확진 농장은 잔반을 사료로 사용하던 곳이었으며, 대만 당국은 주변 농장과 환경에 대한 정밀 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는 추가 확산 징후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번 사례에서 “잔반 사용뿐 아니라, ASF 발생국 출신 외국인 근로자의 방역관리, 불법 축산물 반입, 차량 및 농장 환경 위생 등도 주요 위험요인으로 지목된다”고 설명했다.
대만은 ASF 발생 시 잔반 사용을 즉시 금지하고, 불법 잔반 투기행위는 환경오염 행위로 처벌하는 등 관리체계를 갖추고 있다.

또한 정 박사는 일본의 사례도 함께 언급했다. 일본에서는 최근 100번째 양돈장 CSF 발생이 보고됐다. 특히 해당 농장은 방역 우수농장으로 평가받던 곳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두 번째 발생이 확인됐다. 그는 “2m 이상의 담으로 둘러싸인 농장에서 재발생한 만큼, 단순한 외부 오염이 아닌 인적 요인 등 다른 전파 가능성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규슈 남단에서 200km 이상 떨어진 지역에서 새롭게 CSF에 감염된 멧돼지가 발견된 점은 사람의 이동과 연관성이 의심된다”고 덧붙였다.

이 같이 정 박사는 “우리나라 역시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 초기부터 근무 시까지의 방역관리 기준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국내 생산자 단체들도 해외 발생사례를 분석해 현장 방역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동남아시아의 ASF는 증상이 변화하며 토착화되는 경향까지 보이고 있다”며 “정부와 민간이 함께 해외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실질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http://www.pig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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