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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육 문턱 더 낮아지는데...국내 시장 지킬 한돈은 계속 줄어

작성일 2025-12-18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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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1위 미 쇠고기 내년 무관세
加 냉장육 3.4%→1.7%로 낮아져
시장 급성장 加산 한돈 직접 경쟁
돼지 사육 2년째 ↓ 출하도 감소세로
한돈 공급 준 시장, 수입산이 채울판




내년 한돈 경쟁육들의 국내 도입 문턱이 더 낮아진다. 그런데 국내 돼지고기 시장을 지켜야 할 한돈의 공급은 감소하고 있어 외국산 육류에 의한 시장 잠식이 심화될 우려가 가중되고 있다.

국가법령정보센터에 따르면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관세는 올해 2.6%에서 내년 0%로 관세가 없어진다. 내년은 미국과의 FTA가 발효 15년 차를 맞는 해다. 돼지고기에 대한 관세는 이미 무관세가 된 지 오래지만 쇠고기는 그나마 관세가 남아 있었다. 그런데 그마저도 내년에는 사라진다.

미국산 쇠고기는 국내 수입 쇠고기 시장에서 가장 비중이 높다. 올해 11월말 기준 쇠고기 수입량은 42만5천톤으로 작년 40만5천톤에 비해 4.6%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미국산이 19만9천톤으로 가장 비중이 큰 것은 물론 지난해 동기간 대비 1.5% 증가했다. 올해 미국산 쇠고기는 생산량 감소로 가격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미국의 쇠고기 수출 역시 작년보다 크게 줄었다. 그럼에도 한국 수출은 는 것이다. 그러니 내년 무관세 환경에서는 미국산 쇠고기 수출이 더 증가할 여지가 높아지는 것이다.

캐나다산 냉장 삼겹살 관세는 올해 3.4%에서 내년 1.7%로 낮아진다. 캐나다산 냉장 돈육은 대형마트에서 자체 브랜드화하고 마케팅에도 공을 들이면서 최근 물량이 빠르게 늘고 있다. 올해 캐나다산 냉장 삼겹살 수입량은 1만8천톤으로 작년 1만4천톤 대비 28% 가량 증가하며 한돈 가정 시장에 위협적인 경쟁상대로 급부상했다.

이처럼 한돈의 경쟁육들은 내년 더 높은 가격 경쟁력을 획득, 국내 시장 공략이 더 거세질 것으로 우려되다. 그런데 한돈 공급은 최근 줄고 있다. 돼지 출하는 작년 1천901만마리에서 올해 1천861만~1천865만마리(농촌경제연구원 양돈 관측)로 감소, 10여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돼지 사육두수가 지난 23년 12월을 시작으로 24년과 올해까지 2년여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때문이다. 농경연 양돈 관측에 따르면 내년 평균 모돈 두수는 올해보다 0.5% 줄고 사육두수는 올해 수준일 것으로 추산됐다.

올해 고환율에도 돼지고기 수입이 최근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한돈 공급량 감소와 이에 따른 고돈가도 한몫했다. 이에 무엇보다 국내 시장을 사수하기 위해 한돈 공급을 더 늘려야 하지만 내년에도 올해 수준을 크게 웃돌기는 어려워 보인다. 반대로 수입 돼지고기는 물론 한돈 경쟁육인 미국산 쇠고기까지 한돈 시장에 대한 위협은 가중될 수 있어 우려도 깊어지고 있다.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http://www.pig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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