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홍보/뉴스

배너광고

한돈뉴스

게시물 상세보기로 제목, 작성일, 작성자, 첨부파일, 내용을 제공합니다.

돈육 소비량 역대 최고…생산이 못 따라와

작성일 2025-12-23 작성자 관리자

100

24년 1인 30.9㎏…전년비 4.4%↑
10년간 44% ↑…육류 중 가장 빨라
생산도 늘지만 소비 만큼은 아냐
수입 65% 급증, 공급 부족 채워




지난해 우리 국민의 돼지고기 소비량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돼지고기 소비량은 거의 매년 꾸준히 증가, 10년 전 대비로는 40% 이상 늘었다. 다만 생산량은 소비 증가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면서 수입육의 입지는 더 넓어졌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4년 기준 1인당 돼지고기 소비량은 30.9㎏으로 23년 29.6㎏ 대비 4.4% 증가했다. 지난 22년 30.1㎏으로 처음 30㎏대 진입한 이후 23년 다시 20㎏대로 돌아가는 듯 했던 소비량이 24년 30㎏대 재진입한 것이다. 그리고 기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다시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다른 육류들의 경우 쇠고기도 지난해 15㎏으로 전년 대비 2% 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닭고기는 15.5㎏으로 일년전보다 3.7% 감소했다. 이로써 지난해 3대 육류 1인당 소비량은 61.4㎏으로 23년 60.4㎏보다 1.6% 증가하며 역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돼지고기는 전체 육류 소비량 가운데 50%를 차지했다.

돼지고기 소비는 다른 육류에 비해 월등히 많은 동시에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4년과 비교하면 돼지고기는 21.5㎏서 30.9㎏으로 43.7% 증가했다. 이에 비해 쇠고기는 36.1%, 닭고기는 21.1% 늘었다. 돼지고기는 소비자 조사에서 항상 육류 선호도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그리고 실제 소비량 추이로도 우리 국민들의 높은 돼지고기 선호도가 입증이 되고 있는 셈이다.

그런데 돼지고기 생산은 소비 증가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24년 돼지고기 생산량은 113만2천톤으로 전년 대비 1.2% 늘었다. 생산량도 역대 최고치이기는 하지만 증가폭은 소비량(4.4%↑)에 미치지 못했다. 또 소비량이 14년 대비 43.7% 증가한데 비해 생산량은 830만톤에서 113만2천톤으로 36% 늘었다. 생산량은 16년부터 매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증가세를 보였지만 소비량과는 계속 차이가 벌어져 온 셈이다.

그리고 그 부족분은 수입량이 채웠다. 지난해 돼지고기 수입량은 45만3천톤으로 일년전보다 12.4% 늘었으며 14년 27만4천톤에 견줘서는 65.3% 증가했다. 돼지고기 자급도는 지속 악화돼 왔다는 얘기다.

농촌경제연구원 중장기 예측에 따르면 향후 10년, 2034년에는 1인당 소비가 32.1㎏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그런데 최근 돼지 사육두수 및 출하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어 이대로라면 국내 돼지고기 시장의 수입육 비중은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http://www.pig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2200

목록
다음게시물 양돈 노무분쟁 증가…근로계약서로 예방을
이전게시물 [가락골] 고환율·수요 반등 겹친 축산, 2026년 압박 커진다
전화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