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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3분할…업계 “원가↑ 소비↓” 난색

작성일 2026-01-20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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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부, 한돈 유통구조 개선 발표
삼겹 ‘앞삼겹’ ‘돈차돌’ ‘뒷삼겹’ 구분
과지방 문제 완화 위해 삼분할 판매
업계 “원가 상승 유발, 자율 추진을”




정부가 한돈업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삼겹살을 세분화해 유통하는 방안을 강행키로 하면서 업계가 난색을 표하고 있다. 업계는 정부의 삼겹살 ‘3분할 유통’이 가공·유통 단계의 비용 부담을 키워 결국 소비자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고, 이는 물가 상승과 한돈 소비 위축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3일 축산물 유통단계의 비효율을 개선하고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축산물 유통구조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돼지고기 거래가격의 투명성을 높이고,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삼겹살의 품질 기준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과지방 삼겹살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1+등급 삼겹살의 지방 비율 기준을 기존 22~42%에서 25~40%로 조정해 범위를 좁혔다. 이를 통해 농가의 사육 방식 개선을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아울러 지방 함량에 따라 삼겹살을 ‘앞삼겹(적정지방)’ ‘돈차돌(과지방)’ ‘뒷삼겹(저지방)’으로 구분해 유통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그러나 한돈업계는 삼겹살을 3분할해 정형·유통할 경우 생산원가 상승과 가격 불안, 한돈 산업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정부와 관련 업계 간담회에서 한돈업계는 해당 방안에 대해 반대 의견을 분명히 전달했지만, 이번 대책에는 업계의 입장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육가공업계 반발이 거세다. 업계는 삼겹살 3분할 정형이 시행될 경우 식육포장처리장 단계에서 추가 인력과 설비 투자가 불가피해 생산원가가 크게 상승하고, 통삼겹으로 유통할 때보다 로스율이 3~4배까지 증가할 수 있어 제조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소비자가격 급등 가능성도 제기됐다. 수요가 상대적으로 적은 돈차돌과 뒷삼겹은 저가 판매 또는 소비자 기피로 인해 반품과 폐기 발생이 늘어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손실이 수요가 집중된 앞삼겹에 전가될 경우 삼겹살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결국 삼겹살 소비 위축과 한돈 산업 전반의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다.

또한 한돈에만 삼겹살 3분할 기준이 적용되고 수입 삼겹살에는 동일한 기준이 적용되지 않을 경우, 역차별 문제로 인해 한돈의 가격 경쟁력이 더욱 약화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에 대해 업계는 삼겹살 3분할 구분·판매를 식육포장처리 단계에서 일괄 적용하기보다, 마트·정육점·식당 등 소매 단계에서 소비자 요구에 따라 자율적으로 구분·판매하는 방식이 바람직하다고 입을 모았다.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http://www.pig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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