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뚫리면 끝장… 설 연휴 방역 ‘최후의 보루’

작성일 2026-02-11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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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ASF·AI 동시 압박
사람·차량 급증 최악 고비
혹한에 소독제 효율 저하
방역 실패 땐 대규모 확산



구제역·아프리카돼지열병(ASF)·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주요 가축전염병 3종이 연초부터 잇따라 발생하면서 축산업계 전반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소·돼지·닭 등 주요 축종에서 모두 발생한데다, 사람과 차량 이동이 급증하는 설 연휴를 앞둔 시점이라는 점에서 추가 확산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구제역은 지난 1월 30일 인천 강화군의 한 소 농장에서 올해 첫 발생이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 3월 이후 약 10개월 만의 발생 사례로, 2월 현재까지 추가 확진은 없는 상태다.

ASF는 올해에도 강원 강릉을 시작으로 경기 안성·포천, 전남 영광 등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했다. 2월 들어서도 지난1일 전북 고창, 3일 충남 보령에 이어 4일 경남 창녕 농장에서 추가 확진이 확인되면서, 살처분과 이동 제한, 정밀 예찰과 검사 조치가 병행되고 있다.

고병원성 AI 역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2025~2026 동절기동안 현재까지 가금농장에서 38건, 야생조류에서 41건이 발생·검출되며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문제는 현시점이 동절기 중에서도 가장 추운 시기라는 점이다. 낮은 기온으로 소독 효과가 떨어지는 상황에서 설 연휴를 전후해 농장 종사자 이동과 출하·사료 차량 운행, 외부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방역관리의 작은 허점이 집단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구제역·ASF·고병원성 AI 모두 추가 발생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한다. 구제역의 경우 1월 31일부터 2월 8일까지 인천시와 김포시 전 지역 우제류 농장 1008호, 약 9만2000마리를 대상으로 긴급 예방접종과 임상검사가 실시됐지만, 항체 형성까지 1~2주가량이 소요되는 만큼 위험 지역 내 추가 발생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ASF 역시 경계 수위를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 3일 발생한 보령 사례는 정부의 ‘ASF 방역관리 강화방안’에 따라 민간 검사기관에 접수된 돼지 폐사체 시료를 국가 차원에서 회수·검사하는 선제적 예찰 과정에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일정 기간 방역 공백이 있었을 가능성이 제기되며, 바이러스의 유입 시점과 전파 범위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더욱이 해당 농장은 발생 농장(청소면)을 포함해 보령 천북면과 홍성 은하면·장곡면 등 4개 농장으로 구성돼 있어, 추가 발생 위험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고병원성 AI도 상황은 비슷하다. 최근 야생조류에서의 고병원성 AI 검출건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겨울철새 서식 조사 결과 개체수 역시 전월 대비 약 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발생 사례와 이번 동절기 발생 양상을 고려할 때, 방역지역(10km) 내 농장과 산란계 농장을 중심으로 2월까지도 지속적인 발생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방역당국은 이번 설 명절을 최대 고비로 보고 차단방역과 소독 강화를 거듭 당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구제역·ASF·고병원성 AI가 동시에 발생하는 엄중한 상황인 만큼,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해 농장 특별점검과 전담관 운영을 통해 백신접종, 축산차량 소독, 출입자 관리,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철저히 점검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설 명절을 앞두고 사람과 차량 이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농장에서는 출입 차량 2단계 소독, 축사 내 방역복 착용,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적인 차단방역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출처 : 축산경제신문(https://www.chukkyung.co.kr)
https://www.chukkyung.co.kr/news/articleView.html?idxno=79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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