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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F ‘숨 고르기’…재확산 우려 속 방역 고삐를

작성일 2026-03-12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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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F ‘숨 고르기’…재확산 우려 속 방역 고삐를
혈장단백질 감염 경로 특정해
자돈사료 전량 회수가 결정적
동시 발생 추세 한 풀 꺾여




금년 전국적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세가 최근 다소 주춤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ASF 확산 요인으로 추정되고 있는 국산 혈장 단백질을 사용한 자돈사료의 회수·차단 조치가 이뤄지면서 전국 동시다발 확산 흐름에는 제동이 걸렸다는 분석이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올해 ASF는 1월 16일 강원 강릉(56차)을 시작으로 23일 경기 안성(57차), 24일 경기 포천(58차), 26일 전남 영광(59차)으로 확산된 데 이어 2월 들어서도 전북 고창(60차), 충남 보령(61차), 경남 창녕(62차), 경기 포천(63차), 경기 화성(64차), 전남 나주(65차) 등 전국 각지에서 발생이 이어졌다. 특히 2월 11일부터 20일까지 열흘 사이 9건이 잇따라 확산되면서 정점에 달했다. 경기(안성·포천 2건·화성 2건·평택), 충남(보령·당진·홍성), 경남(창녕 2건·의령) 등 일부 지역에서는 복수 발생이 이어지며 권역 내 전파 우려도 커졌다.

그러나 상황은 2월 21일을 기점으로 전환점을 맞았다. 발생 농가와 관련된 혈장 단백질에서 ASF 유전자가 확인된 데 이어, 양돈장에 공급된 자돈사료에서도 ASF 유전자가 검출되면서 감염 경로에 대한 실마리가 드러난 것이다. 이에 따라 한돈협회 긴급 요청하에 방역당국은 혈장 단백질이 첨가된 자돈사료를 전량 회수하고, 관련 농가에 대한 긴급 점검과 이동 통제, 정밀검사를 병행했다.

그 결과 전국적으로 무작위·동시다발적으로 이어지던 발생 양상은 점차 잦아드는 분위기다. 산발적 추가 발생은 이어지고 있으나, 특정 권역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확산보다는 기존 발생지 인근의 산발적 사례에 머물고 있다는 점에서 방역 현장에서는 확산세가 한풀 꺾였다는 평가가 조심스럽게 나온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례가 사료 원료 관리와 유통 단계의 차단 방역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웠다고 지적한다. 기존에는 야생멧돼지나 차량·인적 이동이 주요 전파 요인으로 지목돼 왔으나, 이번처럼 사료 원료가 유입 경로로 추정될 경우 전국 단위 확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현재 방역당국은 3월부터 2주간의 전국 양돈장 대상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자돈사료 및 원료에 대한 추가 정밀검사를 확대하고, 혈장 단백질 제조·유통 과정 전반에 대한 점검도강화하고 있다. 한돈업계 및 현장 농가들 역시 자체 방역 수위를 한층 끌어올리며 농장 단위 차단 방역을 재정비하는 모습이다.

이와 관련, 이기홍 한돈협회장은 개인 SNS를 통해 “이번 ASF 발생은 농가의 방역 미흡 때문이 아니라 자돈 사료에 사용된 혈장단백 오염과의 연관성이 확인되고 있는 상황이다"며 "이런 상황에서 방역수칙 미비 등을 이유로 살처분 보상금이 50%까지 감액되는 사례가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협회는 정부에 피해 농가에 대한 살처분 보상금을 100% 전액 지급할 것을 강력히 건의할 예정이다”며 “이 밖에도 ASF 피해 농가들이 하루빨리 경영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정책자금 금리 인하와 사료구매자금 상환 연장, 전기요금 감면 등 경영 부담을 완화하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올해 ASF 발생 22농가에서 살처분된 돼지는 13만7천894두, 예방적 살처분 1만4천405두를 포함해 총 15만2천299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http://www.pig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2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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