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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장단백질 항구적 안전성 확보?...글쎄"

작성일 2026-03-18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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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검사 통한 상시감시 체계 구축' 정부 방침 논란
한시적 도축장 혈액검사 중단시 불안감 해소 '역부족'
해외선 '자국 포함 주요 질병 발생국 제품 차단' 사례도



정부가 사료원료용 돼지 혈장단백질에 대한 관리강화 대책을 내놓았다.
특정 질병에 대해 상시 감시체계를 확보하겠다는 게 그 골격이지만 항구적인 안전성 확보대책으로는 역부족이라는 시각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돼지 혈장단백질과 시중 유통 사료에서 ASF 유전자가 검출된 것을 계기로 전국의 36개 도축장(36개소) 혈액원료에 대한 ASF 검사체계를 구축, 지난 12일부터 매일 혈액탱크의 시료를 채취해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사료 분야의 ASF 상시 감시체계 강화를 위해 민간 병성감정기관을 활용. 사료 제조업체에서 생산·보관중인 배합사료에 대한 ASF 검사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현행 사료관리법을 개선, ASF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병행하되 그 이전까지는 도축장 혈액검사로 대체하는 방안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농식품부의 한 관계자는 이와관련 “ASF 뿐 만 아니라 다른 질병도 검사대상에 포함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다.

그러나 수의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사료 샘플에 대한 병성 검사만으로 각종 질병에 대한 위험성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없을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사료 제품의 일부만이 오염됐을 경우 시료 검사 과정에서 제외되거나, 혈액 제품 취급업체들의 제조 환경 오염시 또 다른 경로를 통해 전파될 가능성도 배제치 못한다는 게 그 이유다.

한 수의 전문가는 “자국을 포함해 주요 가축전염병이 발생하고 있는 국가에서 생산된 혈장단백질 사용을 제한하고 있는 해외 사례가 적지 않다”며 “이번 정부 대책 가운데 한시적으로 이뤄질 도축장 혈액검사가 중단될 경우 앞으로 국내산 혈장단백질에 대한 불안감을 완전히 떨쳐버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지적하기도 했다.

실제로 유럽에서는 양돈사료에 대한 돼지 혈장단백질 사용 자체를 금지하고 있을 뿐 만 아니라 일본의 경우 돼지열병이 발생하고 있는 자국산 제품 사용을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돼지 혈장단백질을 허용하고 있는 미국 역시 중국 등 주요 가축전염병 발생국으로 부터의 수입은 이뤄지지 않고 있는 만큼 사실상 일본과 동일한 수준의 관리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봐야 한다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

이러한 현실로 인해 정부 내부적으로도 동종축에 대한 혈장단백질 사용을 금지하거나, 우리나라를 포함해 주요 가축전염병 발생이 없는 국가의 제품만을 허용하는 등 다양한 관리 방안이 검토돼 왔지만 최종 선택은 병원성 검사로 일단락 지어지게 됐다.
따라서 정부의 이번 대책이 오히려 국내산 혈장단백질에 대한 손절 추세를 고착화 시키는 요인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는 등 논란이 되고 있다.



[축산신문]
https://www.chuksannews.co.kr/news/article.html?no=27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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