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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가격·소비 ‘엇박자’…디커플링 심화

작성일 2026-04-21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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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돼짓값 전달비 10% 급등
출하 5% 감소, 상장물량 13%↓
PED‧PRRS 및 ASF 살처분 영향
소비 부진 속 시장 불균형 우려



일반적으로 한돈 가격은 소비 흐름에 따라 상승과 하락을 반복한다. 그러나 최근 한돈 가격과 소비가 따로 움직이는 이른바 ‘디커플링’ 현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공급 감소에 따른 가격 강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정작 소비는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4월 중순 기준 산지 출하 마릿수(4월 1~15일, 주말 제외)는 82만4,603두로, 이전 15일(3월 17~31일) 86만6,190두 대비 5% 감소했다. 반면 도매시장 상장 물량은 같은 기간 1만4,348두로, 이전 1만6,219두 대비 13% 줄어 감소 폭이 더 컸다. 이에 따라 한돈가격(탕박·제주 제외)은 5,847원으로 이전 5,295원 대비 10.4% 급등했다.

이처럼 4월 들어 산지 출하 감소보다 도매시장 상장 물량 감소 폭이 더 크게 나타나면서 가격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산지 출하 감소는 겨울철 PED‧PRRS 영향이 4월부터 본격 반영된 데다, 2월 이후 전국적으로 발생한 ASF로 약 14만두가 살처분된 영향도 일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제는 이 같은 가격 상승이 소비 회복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육류유통업계에 따르면 삼겹살·목심 등 구이류는 일부 대형 유통업체 할인 행사 기간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수요가 부진한 흐름이다. 농협 계통 매장은 비교적 안정적인 판매를 유지하고 있으나, 정육점과 외식 시장은 장기 불경기와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외식업계 폐업 증가로 거래처 자체가 줄어드는 등 수요 기반 약화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 한돈 시장이 ‘가격은 오르지만 실제 판매는 부진한’ 전형적인 디커플링 국면에 진입했다고 진단한다. 공급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이 단기적으로는 유지될 수 있지만, 소비 부진이 장기화될 경우 시장의 불균형은 더욱 심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향후 변수는 소비 회복 여부다. 현재와 같은 구조가 지속될 경우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며 급등 이후 급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업계에서는 단순한 공급 조절을 넘어 소비 활성화를 위한 유통 전략, 가격 안정 장치, 외식 수요 회복 방안 등이 병행되지 않는다면, 현재의 상승세 역시 일시적인 흐름에 그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http://www.pig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2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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