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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코·마이코 극성…복합감염 대응 시급

작성일 2026-06-01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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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돼지 써코 진단 가장 많아
마이코플라즈마 폐렴도 동반 증가
최근 양돈장 질병 복합감염 형태



최근 양돈 현장에서 돼지써코바이러스(PCV2)와 마이코플라즈마성 폐렴 등 주요 소모성 질병 발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호흡기 질병 중심의 복합감염 양상이 심화되면서 농가 생산성 저하와 방역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최근 발간한 2026년 상반기 가축전염병 중앙예찰협의회 자료에 따르면 작년 기준 전체 병성감정 1만2천407건 가운데 바이러스성 질병이 7천25건으로 전체의 56.6%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세균성 질병 5천125건(41.3%), 기타 132건 순으로 집계됐다.

비법정 질병 진단 실적에서는 돼지써코바이러스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해 돼지써코바이러스 진단 건수는 1천508건으로 전년(1천95건) 대비 38% 증가했다. 이어 마이코플라즈마성 폐렴이 761건으로 전년 대비 53% 급증했으며, 글래서병도 718건으로 40% 늘었다.

이 밖에 연쇄상구균은 558건으로 22% 증가했고, 흉막폐렴도 216건으로 25% 늘었다. 특히 돼지적리는 지난해 15건에서 올해 60건으로 300% 급증하며 증가폭이 가장 컸다. 돼지콕시듐 역시 84% 증가한 127건으로 집계됐다. 반면 일부 소화기 질병은 감소세를 보였다. 돼지로타바이러스는 668건으로 전년 대비 3% 감소했고, 돼지유행성설사(PED)는 235건으로 23% 줄었다.

이와 관련, 양돈 현장 관계자들은 최근 질병 양상이 단일 질환보다 복합감염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돼지써코바이러스와 마이코플라즈마는 대표적인 PRDC(돼지호흡기질병복합감염증) 원인체로 꼽히며, 복합 감염 시 폐사율 증가와 증체 지연 등 생산성 저하 피해가 커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계절 변화와 환기 관리, 밀사 환경, 스트레스 등이 호흡기 질병 증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한다. 수의업계 한 관계자는 “써코와 마이코는 단순 질병이 아니라 농장 생산성을 좌우하는 핵심 질병”이라며 “복합감염이 늘어나는 만큼 농장별 맞춤형 질병 안정화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http://www.pig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2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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