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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한돈] 손세희 신임 회장,위원장 인터뷰

작성일 2021-12-16 조회수 19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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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한돈] 손세희 신임 회장,위원장 인터뷰

한돈산업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손세희 신임 회장이 지난 11월 임기를 시작으로 4년간 대한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를 이끌게 되었다. 4년 전 낙선의 고배를 마시고 재도전에 성공한 손세희 회장은 ‘준비된’ 리더로서 협회와 자조금을 오직 한돈농가를 위해 존재하는 역량 있는 소통 조직으로 혁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돈산업이 직면한 현안들을 바라보며 “4년 전보다 더 절실했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강한 확신이 들었다”라고 말한 손세희 회장. ‘한돈농가가 주인이 되는 한돈협회’, ‘소비자와 함께하는 한돈산업’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펼치게 될 손세희 신임 회장의 청사진을 인터뷰를 통해 들어봤다.


Q. 한돈농가 여러분에게 당선 소감과 포부를 부탁드립니다.
A. 감사하다는 말씀과 함께 어깨가 무겁다는 말씀도 드립니다. 지난 19대 회장 선거에서 낙선한 후 재도전에 성공해 감회가 남다르기도 하고요. 당선에 대한 기쁨도 있지만, 해야 할 일이 많아 마음이 급한 것도 사실입니다. 지난 4년 동안 한돈산업이 직면한 현안들을 바라보며 참 많은 생각과 고민을 했습니다. 보여주기식 문제해결 방법보다는 ‘철저한 준비’를 바탕으로 한 현실적이고 선제적인 대응방식이 절실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러한 고민이 재도전의 원동력이 되었고,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 같습니다.

Q. 공약을 포함해 재임 기간에 반드시 해결하고 싶은 현안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A. ASF 방역과 환경규제, 수입육 공세, 배양육 개발, 탄소중립, 동물복지 등 한돈산업이 직면한 현안에 대해 얼마나 능동적으로 대처했는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문제가 발생한 후 해결방법을 찾는 건 한돈농가가 원하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닙니다. 변화하는 외부 환경을 더 민감하게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공약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국가적 방역 대응 △한돈인의 권익 보호 △2세 경영 지원 △협회-자조금 혁신과 역량 강화 △국민 공감, 사랑받는 축산인 △환경 기후변화 대응 등을 내걸고 이를 지키기 위해 4년 동안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저희 협회 직원들도 저와 함께 농가 여러분을 위해 열심히 달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Q. 공약 중 ‘ASF 국가적 방역 대응’을 언급하셨는데, 어떤 내용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A. 겨울이 되면서 다시 ASF 확산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충북 단양과 제천에서 ASF 야생멧돼지가 발견되어 우리 농가들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방역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지만, 방역은 산업을 지키기 위해 하는 것이라는 점을 정부에 말하고 싶습니다. 긴급행동지침(SOP)에도 없는 무조건적인 살처분 정책과 규제는 한돈농가를 더 큰 어려움으로 빠뜨리고 한돈산업을 무너지게 합니다. 농가에게 책임만을 전가하는 정책이 아니라 정부와 농가가 함께 고민해 합리적인 방역체계를 수립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한돈농가를 대표해서 더 강력한 목소리를 내어 정책에 반영되도록 하는 것이 저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Q. 농가가 주인이 되는 한돈협회’라는 슬로건을 내셨는데 어떤 의미일까요?
A.‘농가가 주인이 되는 한돈협회’를 위해 우선 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이 농가와 더 긴밀하게 소통하는 조직으로 혁신하겠습니다. 우리 조직은 농가를 위해 존재한다는 점을 잊지 않겠습니다. 모든 의사결정의 기준이 농가권익을 위해 이뤄지고 농가권익을 보호하는 일에 먼저 준비하고 능동적으로 행동하는 민첩하고 역량있는 조직으로 탈바꿈하겠습니다. 또한 전문가 책임 연구조직을 만들어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스마트한 조직이 되겠습니다. 저를 비롯한 모든 직원이 항상 지역 현안 속에서 한돈농가와 소통하며 한돈농가에 도움이 되는 정책지원에 집중하겠습니다.

Q. ‘소비자와 함께하는 한돈산업’이라는 슬로건에 대해서도 설명 부탁드립니다.
A.소비자의 눈높이가 높아진 만큼 우리 한돈농가들도 그에 맞춰 성장해야 합니다. 생산성이라는 양적 성장을 넘어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질적 성장을 이뤄야 할 때입니다. 이를 위해 협회와 자조금이 미리 준비하고 농가와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거세게 밀려오는 수입육의 공세와 배양 및 대체 단백질의 시장 점유율이 심상치 않습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소비자에게 독보적인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맛있는 한돈의 모델을 제시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육종 관련 업계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한국형 종돈 생산에 박차를 가하는 등 다양한 연구를 통해 소비자로부터 사랑받는 한돈을 지켜내겠습니다.

Q. 동물복지, 탄소중립에 대해 앞으로 어떤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A.??????? 동물복지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은 높지만 한돈산업 현실에 맞는 동물복지 정책에 대한 고민은 미흡한 것이 사실입니다. 저는 대한민국 한돈산업 현실에 맞는 ‘K-동물복지’ 방안을 자체적으로 마련해 제시하려고 합니다. 탄소중립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상고온 현상으로 농가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등 한돈산업은 기후위기의 큰 피해자임에도 탄소배출의 주범처럼 취급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오명을 벗기 위해서라도 농가 스스로 탄소중립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는 것도 중요합니다. 여기에 더해 농가 현실에 맞는 실질적인 한경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정부에 목소리를 내겠습니다.

Q. 협회와 자조금은 ESG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실 계획이신지요.
A.??????? 협회와 자조금도 ESG경영을 실천하면서 한돈산업의 가치를 한층 더 높이는 데 일조하려고 합니다. 지속가능한 한돈산업으로 국민에게 사랑을 받기 위해 환경문제에 앞장서고 사회적 가치 즉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얼마 전 소외계층을 위한 ‘한돈 김장나눔행사’도 진행했는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해 나눔의 가치를 국민과 함께 나누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청년 한돈인 여러분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지요.
A.??????? 한돈산업의 미래를 위해서는 청년 한돈인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실제로 한돈농가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고, 노령화와 노후화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한돈산업이 더 젊고 역동적으로 변화해 지속가능한 한돈산업을 실현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저는 한돈혁신센터를 활용해 청년 한돈인들을 위한 교육 및 다양한 연구 프로그램을 구축허고, 청년분과위원회를 설치해 청년의 의견을 듣고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려고 합니다. 청년이 돌아오는 한돈산업, 청년이 이끄는 한돈산업이 되어야 한돈산업의 미래가 있습니다.
청년 한돈인 여러분에게 한돈산업의 꿈나무로서 의욕을 잃지 않고 열심히 달려주길 당부드립니다. 여러 제도나 여건이 녹록지 않을 줄 알지만, 여러분이 힘을 내지 않으면 한돈산업의 미래가 없습니다. 후배 한돈인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선배들이 힘을 모아 응원과 격려,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한돈농가 여러분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앞으로 저는 한돈산업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농가의 소중한 자조금이 소비홍보에 쓰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돈산업의 위상을 알리고 한돈인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에도 주요하게 사용되어야 합니다. 한돈산업의 백년대계를 위한 연구와 교육사업에도 소홀히 하지 않겠습니다. 한돈은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대한민국 식량안보를 위해 존재하는 중요한 산업입니다. 어려운 여건이지만 한돈인 여러분 모두 한돈산업을 지킨다는 자부심을 갖길 바랍니다. 우리 협회와 자조금도 한돈농가 여러분과 함께 산업을 지키는 일꾼으로서 늘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손세희 회장의 6대 공약
1. ASF에 대한 국가적 방역체계 구축

손세희 회장은 현실에 맞는 효과적인 방역체계를 제안하고 관철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피해 농가에 대해서는 국가의 합당한 보상 역시 요구할 계획이다.
2. 한돈인의 권익 보호
입법·정책 수립과정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작브률을 사수하고 대기업의 양돈업 확장을 저지한다는 계획이다.
3. 2세 경영 지원방안
상속/증여세를 포함해 원활한 사업승계를 뒷받침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하고 협회 운영에 청년 양돈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4. 조직개혁을 통한 혁신과 역량 강화
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 조직 개혁을 단행함으로써 혁신과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전문가 책임 연구조직을 만들어 이슈에 대응하고 지역 한돈인과 소통을 기반으로 정책 지원 역시 강화한다.
5. 현실에 맞는 K-동물복지 방안
현실에 맞는 동물복지 방안을 자체적으로 마련해 관철시키는 한편 대언론 영향력 및 홍보역량을 강화해 국민이 공감하고 사랑 받을 수 있는 한돈산업을 실현할 예정이다.
6. 환경 기후 변화 대응
급변하는 환경 기후에 맞춰 정부의 대대적인 지원을 촉구하고 불합리한 환경 규제에 적극 대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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