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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들어 돼지 지육가 3,000원대 '안착'

작성일 2002-04-16 조회수 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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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원을 축으로 등락 거듭할 듯

작년 11월부터 4개월간 2,700원대에서 안정세를 유지하던 서울 도매시장 돼지
지육가가 3월 하순 2,800원대로 한 단계 '레벨 업' 된 데 이어, 4월 들어서면
서 3,000원대로 또다시 비상한 후 3,000원대에 '안착'하는 강세를 보이고 있
다.
3월 하순 비육돈(박피) 1일 평균 경락두수는 2,217두로 중순보다 8.6%, 1년 전
보다 5.1% 감소했다. 그 결과 평균가격은 2,845원으로 중순에 비해 2.8%, 1년
전보다 24.9%나 상승했다.
4월에 들어서면서 출하두수는 3월 하순에 비해 무려 19.4% 늘어난 2,646두를 기
록했는데도, 한번 이륙한 비행기를 되돌리지 못하는 듯 지육가가 떨어지기는 커
녕, 7.6%나 상승한 3,061원을 기록하여 3,000원대에 무사히(?) 안착하였다. 8일
까지 경매가 있은 6일중 하루를 빼고 모두 3,000원을 웃돌았다. 이같은 현상은
징검다리 연휴로 인한 본격적인 행락철 돌입에 따른 소비증가와 수출재개에 대
비한 육가공업체의 물량 확보가 어우러져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향후 돼지 지육가는 당분간 3,000원을 축으로 출하물량에 따라 오르내림을 반복
하는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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