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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육질 개량 ‘컨트롤타워’ 생기나

작성일 2025-01-17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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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산 육질 검정 시스템 예정
종돈 탈락돈 활용 육질검정 추진
지난해 50두서 1천두 규모 확대
냉도체 분석 통해 육질 개량 기대


올해 민관산이 협력해 돼지 육질 검정을 체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에 국가단위 돼지 개량이 생산성 중심에서 육질 개량도 강화되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내 종돈 개량은 사육능력, 번식능력에 주안점을 뒀다. 이는 양돈장이 원하는 돼지 개량이 주를 이루고, 소비자가 원하는 품질의 지표인 육질, 다즙성, 맛 등 육질 개량은 상대적으로 등한시 됐다. 이에 소비자들을 위한 품질 개량을 위해서는 육량 개량에서 벗어나 육질 개량도 시급하다는 지적이 지속 제기돼 왔다.

이에 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농촌진흥청‧한국종축개량협회‧축산물품질평가원이 협력 체계를 구축해 새해부터 돼지 육질 검정을 본격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기관들은 차별화된 돼지고기 품질 요구 증대에 대응하기 위해 현 생산성 위주 개량 형질 뿐만 아니라 육질 관련 형질 발굴을 적극 모색키로 한 것.

이들 기관들의 돼지 육질 검정 시스템 구축 계획에 따르면 돼지 육질 검정을 위해 종돈 선발 탈락돈이 활용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4곳의 종돈장에서 검정 과정 중 발생하는 선발 탈락돈을 일괄 출하 후 냉도체 판정을 통해 근내지방도, 근간지방두께, PH, 육색, 지방 조직감, 올레인산 등의 정보를 지속 수집해 DB로 구축하면서 데이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지난해 탈락돈 50두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자료 수집이 이뤄진 가운데 올해부터는 육질 검정 두수를 1천두 규모로 확대키로 했다.

이와 관련, 김정일 종축개량협회 종돈개량부장은 “삼원교잡종이 전세계 돼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가운데 이 품종을 중심으로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산자수, 더 빨리 성장하기 위한 방안으로 종돈 개량이 진행돼 왔다”며 “그러나 상대적으로 육질 개량은 소홀하면서 소비자가 원하는 품질이 생산단계까지 피드백이 되지 않았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부터 민관산이 협력해 육질 개량을 적극 추진할 계획으로 육질 개량 데이터를 지속 축적해 육질 개량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http://www.pig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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