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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이기홍 회장, 축산물수급조절협의회서 돼지 수급 전망 및 3대 핵심과제 제안

작성일 2025-12-24 16:08:55 조회수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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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홍 회장, 축산물수급조절협의회서 돼지 수급 전망 및 3대 핵심과제 제안


"순치돈사·폭염대응·환경개선으로 물가안정 실현"




대한한돈협회 이기홍 회장이 12월 24일 축산물유통종합정보센터(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열린 '2025년 제3회 축산물수급조절협의회 돼지소위원회'에 참석해 내년도 돼지 수급 전망과 공급 안정 방안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이번 회의에서 "올해는 돼지 도축두수가 11년 만에 감소한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라며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 피해와 PRRS 등 소모성 질병 확산이 공급 불안의 주요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실제로 정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폭염으로 13.5만두의 돼지가 폐사했으며, 폭염의 영향은 여름철 공급 감소를 넘어 모돈 수태율 저하로 이어져 다음 해 상반기까지 출하두수 감소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장은 "한돈산업이 국민과 함께 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공급과 물가 안정이 최우선"이라며 생산성 향상을 통한 근본적 해결책을 강조하고 다음과 같은 3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첫째, 순치돈사 도입 확대다. 

이 회장은 "순치돈사 운영으로 소모성질병 피해를 줄이면 연평균 MSY를 최대 4두까지 올릴 수 있다"며 "현장에서 순치돈사 운영을 위한 배출시설, 건폐율 등 문제를 조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둘째, 폭염 대응 장비 보급 확대다. 

이 회장은 "냉온수기 등 비용 대비 효과적인 폭염대응 장비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보급·지원한다면 폭염피해 폐사두수를 현재 13.5만두에서 5만두 이하로 줄이고 수태율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셋째, 저탄소 분뇨처리시설 보급 확대다. 

이 회장은 "돈사 내 가스 감소를 통한 사육환경 개선으로 생산성을 올릴 수 있다"며 "액비순환시설, 정화방류시설 등 저탄소분뇨처리시설은 막대한 시설자금이 요구되는 만큼, 축사시설현대화 사업 지침 내에서 신재생에너지시설과 같이 한도액 외 별도 지원이 가능하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026년 돼지 도축두수를 전년 대비 1.2% 내외 증가한 1,862만~1,910만두로 전망했으며, 지육시세는 kg당 5,500~5,700원 수준을 예상하고 있다.



이 회장은 회의 마무리에 "오늘 협의회의 핵심은 돼지 생산성을 올려 물가 안정을 실현하는 것"이라며 "정부의 실효성 있는 폭염 및 소모성질병 피해 방지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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