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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겨를 이용하는 퇴비화 시스템 관심

작성일 1998-10-30 조회수 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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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겨를 수분 조절재로 사용하는 퇴비화 시스템이 양돈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96년부터 보급되기 시작한 이 시스템은 주로 경기도와 전남·북 지역의 농가에서 사용되고 있는데, 수분 조절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버켓 엘리베이터식 슬러리 시스템"으로 축산기술연구소 시설 환경과 한정대 과장이 실험한 결과 로타리식 방식보다 동력비가 25% 수준에 머물고, 처리비용은 45% 수준에 머물렀다. 버켓 엘리베이터식은 비육돈 1,000두 이상 3,000두 내외의 양돈농가에 채택할 수 있는데 로타리식 교반기보다 기계 설치비용은 30% 정도 저렴하다.

로타리 교반식은 바닥송풍 발효조에 슬러리를 왕겨와 혼합하여 1일 2회 상면 교반하면서 25일간 발효시키는 방식인데, 버켓 엘리베이터식은 교반전에 슬러리를 상면에 살포하고 4일에 1회 전면 교반하면서 왕겨를 보충하여 6개월간 발효시키는 방식이다. 버켓식은 슬러리 유기물은 발효조내 체류시간이 6개월로 길기 때문에 유기물질이 분해 소실되는 양이 많고 수분 증발량도 많아 버켓식이 로타리식보다 퇴비 생산량은 훨씬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정대 시설환경과장은 "버켓 에리베이터식 발효 시스템 채택시 겨울철 등 계절적인 발효 효율 저하문제를 개선시키기 위하여 유입된 슬러리에서 생산된 바이오 가스를 이용해 보일러를 가동시켜 발효조의 적정온도 유지를 위한 혐기발효 증발 처리 시스템을 연구하고 있어 계절적인 처리효율 저하문제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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