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으로 돼지고기 구입 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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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0-06-15 | 조회수 | 2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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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으로 돼지고기 구입 늘었다 재난지원금 소비증대 효과 8월 말까지 이어질 듯 정부의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이하 재난지원금) 지급 이후, 소비자들의 돼지고기 구입이 늘었다는 조사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이 지난 6월 3일 발표한 소비자패널 88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재난지원금 농식품 소비동향 분석’ 결과를 보면,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평소보다 소비가 늘었다는 응답자가 55.9%로 조사됐다. 재난지원금 사용액 가운데 약 60%는 농식품을 포함한 먹거리 구입에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육류소비가 전반적으로 늘었다. 육류 중에서는 돼지고기 구입이 늘었다고 답한 응답자가 44.6%로 가장 많았다. 한우 구입이 늘었다는 응답은 34.4%로, 수입 소고기 구입이 늘었다는 응답(18.0%)보다 약 2배 가까이 높았다.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가정에서 조리하는 비중은 감소했지만, 외식이나 배달 수요는 늘었다. 특히 외식을 늘렸다는 응답은 36.3%로 4월 조사(4.7%) 시점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 배달 이용을 늘렸다는 응답도 37.5%로 조사됐는데, 줄였다는 응답(13.7%) 보다 많았다. 재난지원금 사용 정도를 조사한 결과 40% 미만 사용했다는 응답자가 52.3%로 가장 많았다. 재난지원금 사용기한인 8월말까지 재난지원금에 의한 소비증대 효과는 이어질 전망이다. 농촌진흥청 우수곤 농산업경영과장은 “재난지원금 지급 이후 농식품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농식품 소비패턴에 맞춰 소비자가 자주 이용하는 구입처를 고려한 맞춤형 출하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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