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2021 한돈과 함께하는 국회 상생텃밭 김장 나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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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12-16 | 조회수 | 2843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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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2021 한돈과 함께하는 국회 상생텃밭 김장 나눔 이웃사항이 후끈 / 사랑이 꽃피는 맛있는 풍경 지난 12월 2일, 국회 생생텃밭에서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졌다. 한돈자조금이 꾸준히 진행해 온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김장축제가 열린 것. 한돈자조금 임직원과 국회의원, 시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보낼 김치 만들기에 나섰다. 겨울 추위에도 아랑곳없이 손맛을 발휘한 시간, 이웃사랑이 피어난 현장을 소개한다. 만반의 준비 완료! 훈훈한 바람이 불다 겨울이 오면 유독 주변 이웃들이 떠오르게 마련이다. 이웃들이 혹독한 추위를 나기 위한 월동 준비가 한창인 요즘. 이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한돈자조금이 나섰다. ‘2021 한돈과 함께하는 국회 생생텃밭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한 것. 한돈자조금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매년 진행해 온 행사다. 김장과 한돈 수육을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의미의 행사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안타깝게 열리지 못했기에 이번 행사가 더욱 뜻깊게 다가온다. 이른 오전 시간, 국회 헌정회 인근 생생텃밭에 사람들이 속속 모여들기 시작했다.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날이라서 그럴까. 찬 바람이 불었지만 모두의 얼굴에 밝은 미소가 번진다. 참가자들은 김장 준비에 여념이 없다. 조리대를 만들고 각종 재료들을 나르느라 분주한 풍경이다. 모든 준비를 마치자 개회식이 시작되었다. 개회식을 통해 지난 1년간의 국회 생생텃밭 성과와 더불어 이번 행사 취지를 공유하고, 한돈자조금의 기부 내역을 소개하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김장에 동참한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웃 사랑의 의지를 전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해 안전 문제로 행사를 열지 못했는데 올해 다시 진행하게 되어 더욱 의미 깊게 다가옵니다. 이번 나눔으로 많은 이웃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한돈자조금은 더욱 폭넓은 계층에게 도움이 되도록 지원과 후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한돈자조금, 국회의원, 지역사회의 협력 시너지 이번 행사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다양한 기관과 사람들이 의기투합한 협력 시너지가 빛났기 때문이다. 한돈자조금 임직원을 비롯해 국회의원, 지역사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하며 한층 의미를 더했다. 박병석 국회의장, 우상호 국회의원을 비롯한 여야 의원,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신동헌 경기 광주시장,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단체의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힘을 모았다. 박병석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은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날입니다. 지난 1년 동안 여야 60여 명의 의원이 함께 국회 생생텃밭을 일궜습니다. 오늘의 나눔 활동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뜻깊은 날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국회 생생텃밭은 2015년 정의화 국회의장과 정세균 전 총리가 중심이 되어 헌정회 인근 잔디를 걷어 내고 만든 텃밭이다. 여야상생, 도농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완성되었다. 이날은 도시농업기술지원상록봉사단, 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 좋은마을공동체, 사단법인 도시농업포럼 등 지역 내 봉사단체도 함께했다. 한돈자조금 임직원, 국회 생생텃밭 동호회 회원들과 봉사단체 회원들이 직접 담근 김치 1,000포기와 한돈자조금이 후원한 한돈 수육은 해병대 연평대대, 서울 종로구 취약 계층 주민, 한국청소년문화육성회, 충북 제천노인복지관, 매포 효나눔센터 등에 전달된다. 한돈자조금은 이번 행사에 수육용 한돈 500㎏, 김장 배추, 김장에 필요한 버무릴 김칫소 등을 지원했다. 참가자들이 사용할 마스크 300매도 전달했다. 완성된 김치가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된다는 소식에 모두 의욕을 가득 충전했다. 추운 날씨이지만 본격적으로 김장에 나서는 이들. 앞치마와 위생모, 위생장갑을 착용한 채 일제히 소매를 걷어붙이자 김장 타임이 시작된다. 오늘은 내가 요리사, 정성과 사랑을 담다 빠른 진행을 위해 분업은 필수. 참가자들은 절임배추 나르기, 버무리기, 포장, 운반 등 각자의 역할을 나눠 분주히 작업을 진행한다. 절임 배추가 조리대에 놓이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기 시작하는 이들. “소를 바른다기보다 잎 사이사이를 꼼꼼히 채우세요. 그래야 더욱 맛있는 김치가 완성됩니다.” 맛깔스러운 김치를 만드는 노하우를 공유하며 새빨간 양념을 채워 넣는다. “양념이 눈에 튀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무거우니까 조금씩만 옮겨 담으세요.” 행여 다칠세라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으로 분위기는 더욱 훈훈해진다. 앞치마 여기저기 빨간 고춧가루가 묻은 것도 잊은 채 다들 바쁜 손놀림으로 김치를 완성한다. “여기, 양념 더 주세요!”, “조심하세요! 배추 나갑니다.” 손이 척척,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 덕분에 어느새 김치가 수북이 쌓여 간다. 한편 포장 그룹에서도 분주한 손놀림으로 열을 올렸다. 행여 국물이 새지 않을까, 상자에 넣기 전 비닐로 한 번 더 꼼꼼히 포장하는 센스도 발휘한다. 보냉 상자에 김치를 넣고 그 위에 김치와 함께 먹기 좋은 한돈 고기 1kg까지 정성스레 담아서 포장 완료. 상자를 차곡차곡 쌓기 위해 현장을 바쁘게 누비는 이들의 모습도 눈에 띈다. 열혈 봉사자들의 손길과 정성 덕분일까. 한겨울의 찬 기운은 온데간데없이 훈풍이 불어오는 것만 같다. 행사장 한쪽에서는 음식 준비가 한창이다. 참가자들이 김장을 끝낸 후 먹을 점심 식사를 마련하는 풍경이 포착되었다. ‘나눔’으로 완성한 포근한 겨울날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김장에 열중한 시간, 드디어 한쪽에 군장병과 홀몸어르신, 소년가장 등에 전달될 김치 상자가 가득 쌓였다.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로 당초 예정된 시간보다 일찍 끝이 났다. 봉사활동 뒤 먹는 점심은 그 어떤 음식보다 꿀맛일 터. 참가자들이 한돈에서 제공한 수육을 비롯해 김치, 잡채, 밥과 국, 과일 등 식사를 즐기는 시간도 이어졌다. 음식에는 만드는 이의 마음과 정성이 깃들게 마련이다. 이웃을 떠올리며 겨울 추위는 상관없다는 듯, 김장에 참여한 이들 덕분에 이웃의 겨울이 더욱 포근해질 터다. 앞으로도 한돈자조금은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웃에게 따뜻한 손을 내미는 한돈자조금이 만들어 갈 아름다운 세상이 자못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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