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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소시지 등 일본 수출길 다시 열릴 듯

작성일 2000-06-24 조회수 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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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파동으로 중단된 햄·소시지 등 돼지고기 가공품의 해외수출이 조만간 재개될 전망이다. 농림부는 2일 일본 농림수산성에 관계 전문가를 파견해 한국산 열처리 축산물 가공품의 수입위생조건을 협의한 결과 일본측이 제시한 열처리기준, 가공장 시설기준 등 위생조건을 충족시킬 경우 수입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5일 밝혔다.
농림부는 일본이 돼지고기 가공품 수입에 따른 위생조건을 대만에 대해서는 구제역 발생(97년 3월) 1년 이후인 98년 3월에야 제시한데 비해 우리나라에 대해서는 불과 3개월만에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위생조건 합의에 따라 농림부는 이 조건을 충족시키는 가공시설을 최대한 빨리 갖춰 돼지고기 가공품의 대일 수출을 앞당길 계획이다.
또 농림부는 농수산물유통공사 조방환 이사를 대표로 한 수출사전단을 필리핀에 파견한 결과, 민간차원의 돼지고기와 가공품 수입에 필리핀 정부가 긍정적인 답변을 해 왔다고 밝혔다. 필리핀측은 정부차원의 공식적인 수입허용 요청, 필리핀 관계관의 국내 돼지고기 생산시설, 위생시설 실태 현지 실사 등의 방안을 제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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