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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착촌 축산폐수 처리대책 마련

작성일 2000-06-24 조회수 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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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분뇨와 생활오수가 제대로 처리되지 않은채 하천으로 흘러들어 만경강 오염의 주 원인으로 지적을 받아오던 전북 익산시 왕궁면 온수리, 구덕리 일대 정착촌의 축산폐수 처리에 대한 종합대책안이 마련됐다.
익산시는 "이곳 집단농장에 대해 장·단기 축산폐수 정화처리 대책을 마련, 국·도비를 포함해 총 328억7천여만원을 들여 금년부터 2005년까지 모든 시설을 갖출 계획"이라고 지난 5월25일 밝혔다.
주요 사업별로 보면 68억여원을 들여 축산폐수와 빗물을 분리할 수 있는 관로를 설치하고 100억여원을 투입해 지난 97년 완공됐으나 제대로 가동이 되지 않는 왕궁 충산폐수처리장의 시설을 보완하고 상수도 시설도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하천오염을 줄이기 위해 45억원을 들여 축산폐수처리장과 하수종말처리장을 연결하는 관로를 매설해 1차로 정화된 축산폐수를 종말처리장에서 2차 처리해 방류하기로 했다. 또 장기대책으로는 67억원을 들여 소규모 축산농가의 전업을 유도한 뒤 무허가 축사를 철거하고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이들에게 주택 80채를 새로 지어주기로 했다.
익산시 왕궁면 온수리·구덕리 일대의 정착촌에는 6백여가구의 주민들이 살며 2천여채의 축사에서 돼지 10만여마리와 닭 15만여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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